적성면

연혁

단양군은 고구려의 적산현(赤山縣), 신라에서는 내제군(제천)의 영현, 고려에서 단산현(丹山縣)으로 고치었고, 현종 9년에 원주에 붙었다가 뒤에 충주로 옮겼다
충숙왕 5년 군으로 승격되어 지단양군사가 파견되었다. 적성면은 이 단양군에 줄 곧 속해왔다.

연혁
1760년경 여지도서의 방리에는 소야촌면에 하진리, 품달리, 애곡리가 소개되고 있다.
1898년 단양읍지에 의하면 조산촌면(造山村面)과 소야촌면(所也村面)의 두 개의 면으로 구분 되어있으며 각각 하진, 품달, 애곡과 기동, 소야동, 대가, 원곡의 마을을 포함하고 있었다.
1909년 조산면이라하여 애곡(艾谷), 현곡(玄谷), 하진(下津), 상(上), 하(下), 성곡(城谷)의 6개리를관할하였고, 소야면은 기동(基洞), 각기(角基), 소야(所也), 대가(大加), 상원곡(上元谷),하원곡(下元谷), 파랑(波浪)의 7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조산면과 소야면을 합쳐 비로소 적성면이 되었으며 관할구역은 13개 리였다.
1895년 각기 출장소가 설치되었다가 1998년 폐지되고 각기 민원센터로 기능이 전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위치 및 지세

  • 단양군의 서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단양읍, 매포읍과 경계하고, 북서쪽으로 제천시 대랑동, 금성면, 청풍면, 수산면과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남한강을 경계로 단성면과 접하고 있다.
  • 주요 산으로는 상리의 금수산(1,015.8m), 하진의 말목산(710m)이 수려하여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기타 맹자산(576.8m), 학강산(564.6m), 칠성봉(575m) 등이 관내에 들어있고, 매포읍 경계에 천주봉(579.2m)이 있다.
  • 하천으로는 상리천이 상리 60번지에서 발원하여 남한강에 합수하는 5㎞의 연장을 가지고 있으며, 제천계에서 시작하는 대가천은 파랑, 상원곡, 하원곡, 대가, 소야의 계곡물을 합류하며 각기에서 매포로 넘어간다.
  • 기타 애곡에서 남한강으로 합수하는 소하천이 있으며, 이외에 2000년도에 준공한 상리 저수지가 있다.
  • 적성면은 과광재를 기준으로 해서 크게 이등분된다. 과광재 남쪽은 적성 본 면이 있는 곳으로 들이 넓어 예부터 품달촌이라 불렸으며 구단양 문화권과 함께 했고, 북쪽은 각기민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대가천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마을로 매포문화권에 포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