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충주(忠州)댐 완공으로 읍소재지가 이전함에 따라 구단양출장소 소속이 되었다가 1992년 단성면(丹城面) 승격으로 단성면(丹城面) 관할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특성
본래 단양군 서면(西面) 지역으로 벌판이 높은 지대에 있어 높은 벌 또는 고평(高坪)이라 하였다.
준엄하고 풍자한 소백산의 정기 받아 서남으로는 마을의 주산인 879고지의 사봉산(沙峯山)이 솟아 선비의 산이라 각종의 산약(山藥)과 토생 야생화들이 풍치를 자랑하고 그 산중에 보물이 매장되어 있다 하여 우복등(牛腹嶝)이라는 곳이다.
아홉 마리 용의 형상인 구룡골이 있고 앞산에는 구슬형의 산이 있어 대지라 전하여 오고 있다.
마을 동남쪽으로는 옛날에 대마(大麻)를 재배하였다 하여 삼밭골이라 하였는데 옛날 조선시대에 절이 있었다하여 절터골이라고도 한다.
명당지로 알려져 우복등, 구룡골 등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와 묘지가 많이 남아있다.
동남쪽으로 제비봉이 자리 잡고 있는데 제비가 나는 형상으로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산천및지명유래
구시골 : 등 너머 마을 뒤쪽에 있는 골짜기.
글치기 : 큰말에서 작은말로 넘어가는 고개.
대골 : 높은벌 북쪽에 있는 큰 골짜기.
사봉(沙峯) : 물래봉. 옛날 큰 물난리 때 정상 일부분만 남았다 한다.
삼밭골 : 마을 동쪽에 있는 골짜기. 대마를 재배하여 삼밭골, 절터가 있어 절골이라 함.
상심재 : 선박골 동쪽에 있는 산. 높이 531m.
선박골 : 고평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선박골재 : 선박골에서 높은 벌로 가는 고개.
심복골 : 물골안 서쪽에 있는 골짜기.
아우실골 : 고평 마을 뒤쪽에 있는 골짜기.
안골 : 고평 안쪽에 있는 골짜기.
우복등(牛腹嶝) : 안골 동쪽에 있는 산 능선. 지형이 소의 배처럼 생겼다 함.
절터골 : 일명 삼밭골. 조선시대 때 절이 있었다 함.
하재골 : 등너머 마을 뒤쪽에 있는 골짜기.
화재 : 구룡골 북쪽에 있는 산. 높이 544m.
구렁골 : 구룡골. 등너머. 높은벌 동북쪽 등너머 마을. 산의 형상이 아홉 마리용을 닮음.
높은벌 : 마을 중심에 있는 들판. 높은 곳에 위치하여 높은벌 또는 고평(高坪)이라 함.
등너머 : 고평리 입구 고개 넘어 있는 마을.
물골안 : 고평마을 서쪽에 있는 들판.
작은말 : 고평에 딸린 작은 마을
큰말 : 고평 중앙에 있는 큰 마을
곰방소 : 물골안 아래에 있는 소.
벌통바우 : 고평 서쪽 옆에 있는 바우.
양회소 : 물골안 복판으로 흐르는 회산천에 있는 소.
작은 양회소 : 양회소 북쪽에 있는 작은 소.
참샘내기 : 물골안 서쪽에 있는 차거운 샘물.
고평교(高坪橋) : 고평리 입구에 있는 마을 다리.
고평리 석불좌상(高坪里石佛坐像) : 고평 동쪽 감실(높이 125cm, 폭 135cm, 깊이 67cm)에 안치되었던 석불. 화강암으로 높이 93cm의 좌불. 두상은 절단되어 후에 보수. 주변 유물로 미루어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 천인암이라는 암자가 있었으나 1978년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