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 1895년 영춘군(永春郡) 동면(東面)에 속하였다.
•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천곡(泉谷), 설화동(雪花洞), 화산(華山)을 병합하여 오사리라 하고 영춘면에 편입 되었다.

특성

• 조선시대 때 연원도찰방(蓮原道察訪)에 딸린 오사역이 있었으므로 오사역(吾賜驛) 또는 역말이라하였다.

산천 및 지명유래

• 샘골 : 천곡동(泉谷洞). 생골. 동출서류수(東出西流水).
  약수터가 있어 피부병, 문둥병을 고쳤는데 부정한 사람이 가면 구렁이가 나와 물을 막아 못나오게하며, 부정한 사람이 목욕을 하면 피해를 보았다 함.
• 수장산 : 手掌山. 설하동과 생골사이에 있는 산. 산형이 손바닥처럼 생겼음.
• 역계골 : 여굉이골. 원오사 서쪽에 있는 골. 여우가 많이 살았다 함.
• 용탄여울 : 원오사 동북쪽에 있는 여울. 전에 용이 올라갔다 함. 강원과 경계 지점으로 수심이 깊음.
• 다름다리 : 다름다리버덩. 역구섬. 역개들. 오사역의 모든 말을 이곳에서 훈련했다 함.
• 활고개 : 해고개. 지형이 활처럼 생겼다 함. 상2리로 가는 활 모양의 고개.
• 용탕(龍湯) : 용이 목욕하던 곳으로 명주실 한 꾸리가 풀리는 깊은 곳이었다 함.
• 오사앞 빈장 : 오사에서 용진 방향으로 있는 200~300m의 높이의 절벽.
  마귀 할머니가 물 이고 가다가 비녀를 잊어서 비녀 찾으려고 손으로 끌어 골이 졌다 함.
• 도령습개 : 다름다리 생골 방향 언덕으로 도령이 꼴 베러 갔다가 이심이(이무기)에게 잡혀갔다고 하며, 도령이 슬피 울어서 물로 변해 나온다 하여 도랑수 깨라고도 함.
• 설화동 : 몰개등, 전주이씨 묘혈을 팔 때 반석이 나왔다. 반석 위에 시신을 쓰라는 말을 듣지않고 상여군들이 반석을 들었더니 학이 날아가서 청용 봉우리에 앉았으므로 설화동이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