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 고종 32년(1895) 영춘군으로 승격되자 영춘군(永春郡) 군내면(郡內面)의 지역으로 남천이 하였다.
•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남천(上南川), 하남천(下南川), 도창동(道昌洞), 성동(城洞),원곡(原谷)을 병합하여 남천리라 해서 단양군 영춘면에 편입되었다.
• 1985년 남천1리와 2리로 분구되었다.

특성

• 삼국시대에는 소백산맥을 마당재와 곡적령으로 넘나들었으며, 신라와 고구려가 소백산성과 대어구산성에서 격전했다.
• 조선시대에는 영춘향교가 있었으며, 고종 32년(1895) 영춘군으로 승격되자 영춘군(永春郡) 군내면 (郡內面)의 지역으로 남천이라 하였다.

산천 및 지명유래

• 지느리 : 지느리들. 하남천 건너 마을의 들로 문필봉 아래와 하남천 건너 길다랗게 생김.
  노서화전, 늙은쥐가 곡식을 먹으러 나오는 형국.
• 물부리산 : 작은 도창골 위쪽 산, 삼각점이 있다. 해발 556m.
• 할미바위 : 하남천 남쪽 산에 있는 바위. 할머니가 어린 아기를 데리고 나가는 형상으로 남천의 인물과 재물을 빼앗아 간다는 설이 있음.
• 남천계곡 : 신선봉과 늦은매기에서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흐르는 계곡.
• 석부인단 비석 : 남천 사는 김석남 외 여러명이 도깨비에게 혼이 난 후에 석부인단 비를 세워 도깨비의 행패를 금했다 함.
  1960년 7월 20일 김상윤이 현 마을회관 70m지점에 세웠으나 현존하지 않음.
• 신선봉 : 신선이 바둑 두던 곳,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어원이 나온 지역.
• 대어구(大於口) : 상남천 남쪽에 있는 마을. 원만터와 성골이 있는 큰 골짜기 어귀라는 뜻도 있으나,대어구(對御口)로써 적을 방어하는 가장 좋은 지역이라는 데서 생긴 지명.
• 성골샘 : 이병강 씨 집 뒤에 있는 샘. 옛날부터 성골의 식수원.
• 합창수 : 성골과 대어구 물이 합쳐져서 겨울에 빨래를 하고 여름엔 목욕도 함.
• 대산골 : 대어구부터 마당재까지 남천계곡을 통칭하는 말.
• 흙든지샘물 : 굴에서 나오는 물. 동네에 흉사가 있을 때 앞서 흙물이 나온다함.
• 구룡소 : 구영소. 봄 철쭉과 가을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원만터에서 1km지점.
• 가마소 : 구룡소 위편에 위치. 가마처럼 생겼으며, 산중턱에 있어 접근하기 어려움.
• 흙든지 : 예전에 기와 공장이 있었다 함.
  작은 굴이 있는데 들어갈수록 넓어지며 여름엔 시원한 바람, 겨울엔 따스한 바람이 나온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