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 통일신라시대에는 자춘현에 속한 마을이었다.
• 고려시대에는 강원도 원주목 내성군(영월군)의 속현 마을이었다.
• 조선조 고종 32년(1895) 영춘현이 승격되어 영춘군(永春郡)이 될 때 동면(東面) 지역이었다.
•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송저(松底), 어은동(漁隱洞), 장항(獐項), 와동(瓦洞), 고사동
  (高寺洞)을 병합하여 의풍리라 해서 단양군 영춘면에 편입되었다.
• 1972년 의풍1, 2리로 분구되었다.

특성

• 고려시대 참역(站驛)제도의 평구도(平丘道) 30역 가운데 1개 역전마을이었다.
• 세 갈래의 시내가 있어 삼풍, 다른 뜻으로 물 좋고, 산 높고, 땅이 걸어 사람이 살기 좋으므로 삼풍(三豊)이라 하여 피난처로 이름이 높았으므로 조선 중기 때부터 황해도, 평안도 사람들이 많이들어와 살았다.

산천 및 지명유래

• 맞대산 : 장건지 북쪽에 있는 산.
• 옥녀봉 : 고치골 남쪽에 있는 산. 옥녀묘가 있음.
• 용소 : 용소폭포 밑에 있는 소. 전에 용이 올라갔다 하며 1970년대까지 용 밥그릇이 있었음.
• 어은동(漁隱洞) : 솔밑 동남쪽에 있는 마을. 지형이 물고기가 숨어 있는 형국이라 함
• 삼풍 : 의풍을 일컬음. 세 갈래의 시내가 있어 또는 산·물·땅이 좋아 삼풍(三豊)이라 함.
• 접경(接境) : 어은동 동남쪽, 행정구역으로 부석면 남대리.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접경.
• 오리골 : 오리동(梧理洞). 고치동 남쪽에 있는 마을.
  옥녀직금형의 실오라기의 올을 만지는 형국에서 유래.
• 노루목고개 : 노루목에서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벌 노루먹이로 가는 고개.
• 베틀재 : 기현령. 장건지에서 동대리 말등바우로 가는 고개. 지형이 베틀 형국이라 함.
• 법수산 : 어래산 맞은편 산. 봉수대가 있다.
• 첨벙소 : 옛 이름은 무당소였는데 100년 전, 한 노인이 낚시하다 익사하여 첨벙소가 됨.
• 의풍대추 : 연산군 8년(1502) 8월 20일 실록에 영춘현 대추를 해마다 진상하라는 기록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