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리

연혁

  • 본래 영춘군의 속현(屬縣)인 어상천현이 있던 곳이다.
  • 조선시대 어상천면이 되고 임현창을 두어 임현이라 하였다.
  •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리가 되었다.
  • 1968년 행정구역 조정시 임현1리, 임현2리, 임현3리로 분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성

  • 임현리는 영춘현(永春縣)의 속현(屬縣)인 어상천현(於上川縣)의 중심부락이었다.
  • 행정리로는 현재 3개리로 분할되어 있는데,
    임현1리는 사창동(장터)을 중심으로 절골, 사고개, 딱박골, 서당골, 함박거리, 양짓말이 합쳐진 마을이며, 임현2리는 구름터, 싱깃들이 합쳐진 마을이다. 임현3리는 삼태산의 자락에 자리잡은 마을로 고수골, 무드리, 덕거리의 3개 자연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 임현1리는 시장터에서 바라보이는 삼태산의 전경이 장관으로 구름이 걸치거나 산 정상부근에 눈이 쌓였을 때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 임현2리는 영춘면 만종리로 넘어가는 농우재가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 임현리는 들어오는 물은 없고 나가는 물만 있는 마을이다.
  • 임현3리 고시골에서 발원한 하천이 임현천을 이루어 심곡리에서 연곡천과 합류하여 가대천이 되어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 임현리는 제천, 단양, 영월로 가는 분기점이 있는 어상천면 지역의 교통의 중심부이기도 하다.

산천 및 지명유래

  • 딱박골 : 사창동 서쪽에 있는 마을로 방북리로 넘어가는 방두재의 입구에 있는 마을
  • 사고개 : 임현1리에서 연곡2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위치한 마을이름이면서 고개의 이름.
  • 절골 : 사창동의 동북쪽, 대전2리로 넘어가는 너븐돌재의 아래에 위치한 마을
  • 사창동 : 임현1리의 중심마을, 장터라고도 하며 옛날에 사창이 있었다고 함.
  • 양짓말 : 임현3리 고시골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
  • 서당골 : 사창동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서당이 있었다고 함.
  • 함박거리 : 사창동 동남쪽에 있는 마을, 현재의 단산중고등학교 부근.
  • 싱깃들 : 농우재 북쪽의 뜰과 마을, 사창동의 동남쪽에 있음.
  • 구름터 : 싱깃들의 아랫마을로 농우재의 아래에 있음, 웃말과 아랫말로 나뉨.
  • 고수골 : 임현1리 양짓말에서 길게 늘어진 골짜기 마을로 무드리로 통함. 중간에 일광굴이 있음.
  • 무드리 : 고수골 북쪽, 대전2리 황학동의 동쪽에 위치한 마을,
  • 덕거리 : 무드리 아래에 있는 마을.
  • 삼태산(三台山) : 876m. 이전에는 삼타산(三朶山)이라고 불렸으며 어상천면에서 가장 높은 산.
  • 오기산 : 임현2리 뒤편의 높은 산, 삼태산과 오기산의 사이로 농우재가 있음. 일명 옥녀봉(玉女峯)이라고도 함.
  • 군사봉 : 고수골 서쪽에 있는 산봉우리.
  • 투구봉 : 고수골 동쪽에 있는 산봉우리.
  • 시루산 : 임현1리 딱박골 뒷산.
  • 임빙골 : 삼태산의 커다란 골짜기 5개 중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골짜기.
  • 배나무골 : 임빙골의 아래에 있는 삼태산의 골짜기
  • 작은골 : 배나무골의 아래에 있는 삼태산의 골짜기.
  • 큰골 : 작은골의 아래에 있는 삼태산의 큰 골짜기.
  • 항골 : 큰골의 아래에 있는 삼태산의 골짜기.
  • 어리산 : 사창동 남쪽에 있는 산, 일곱 봉우리가 있어서 칠봉산(七峯山)이라고도 함
  • 용바우골 : 단산중고등학교의 뒤편에 있는 삼태산의 골짜기. 바위에 천연적으로 용의 무늬가 새겨져 있음.
  • 깊은골 : 함박거리 남쪽에 있는 골짜기.
  • 농우재 : 임현2리에서 영춘면 만종리로 넘어가는 긴 재.
  • 방두재 : 임현1리 딱박골에서 방북리로 넘어가는 재.
  • 우무실못 : 사창동 이별모링이 위에 있는 연못.
  • 뒤재 : 싱깃들 동쪽 삼태산 자락에 있는 골짜기, 농지가 많음.
  • 이별모링이 : 사창동과 사원고개 사이에 있는 길모퉁이,
    사창동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손님이나 군대에 입대하는 사람들과 결별을 하던 곳이라고 함.
  • 너븐돌재 : 임현1리 절골과 대전2리 느르메기의 사이에 있는 고개.
  • 사원고개 : 농우재 아래, 구름터에 있던 작은 고개, 옛날 이곳에 주막이 있었다 함.
  • 오리소나무 : 사원고개에 있던 오래된 소나무로 길손들과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곤 하였는데 지방도로 공사로 벌목되어 사라졌음.
  • 조산데미 : 사창동 동남쪽에 있는 작은 언덕, 현재의 단산중고등학교 옆의 단산공원.
  • 팔매숲 : 서당골과 사창동 사이에 있는 작은 산봉우리의 숲을 말하며 그 산 아래에 있는 샘을 팔매숲샘이라고 함.
  • 장터 : 사창동의 시장이 서던 곳으로 옛날에는 장옥(場屋)이 있었음.
  • 일광굴 : 임현3리 고수골에 있는 거대한 석회암 동굴.
    전설에 의하면 임진왜란 시에 마을 주민이 대피하였다가 왜군이 굴 입구에 불을 놓아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함.
  • 중바우 : 함박거리 앞산에 있는 바위,
    절벽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돌을 던지면 마을의 부녀자들이 바람이 난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