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 본래 단양군 남면의 지역으로서 황정골 밑이 되므로 황정골 또는 황정이라 하였다.
-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흥사동 우리실 땅골을 병합하여 황정이라 해서 대흥면에 편입되었다가 1917년에 다시 대강면에 편입됨.
특성
- 신선의 정원이란 뜻의 황정(黃庭), 남조천에 있는 선두실소(仙頭谷沼), 운선일곡(雲仙一曲)인 대은담 (大隱潭) 등에서 볼 수 있는 도가(道家)풍과 대흥사골과 미륵대, 불바우들 등으로 표출되는 불가 (佛家)풍의 두 경향이 뚜렷이 확인된다.
- 대찰 대흥사는 19079년에 의병과 일군과의 교전 중에 불탔고, 대흥사와 함께 있던 마을은 6.25를 전후하여 소개되었다.
- 주요 농산물로는 벼·고추 등이며 마늘은 우리실에서 생산된다.
산천및지명유래
- 황정동 : 현재 마을회관이 있는 마을. 큰말이라고도 함. 황정은 크게 황정동과 우리실, 대흥사마을로 삼분됨.
- 화톨배기 : 황정동에 속함. 당집 건너에 있는 마을 터. 고목과 돌담벽이 남아있다.
- 달구마지기 : 황정동에 속함. 황정초등학교 자리에서 성금 방향 쪽으로 있는 마을.
- 우리실 : 큰말 북쪽 직선거리 800m. 석회광산이 있음. 폐촌.
- 모티 : 황정동에 속함. 대흥사골로 돌아서는 모퉁이에 있어 모티라고 함.
- 대흥사골 : 대흥사 아래에 있던 마을. 6.25 전후에 소개됨.
- 황정골·댕사골·울우실 : 77년 군지에 보이는 자연부락명.
- 황정산 : 959.4m. 대흥사골의 최고봉. 화강암 지질. 원통암에서 능선거리 약1,600m.
- 올산 : 858.2m. 대흥사를 사이에 두고 황정산과 마주하고 있음.
- 떡갈봉 : 큰말 북동쪽에 보이는 산. 떡갈나무가 많음. 성금과 공유.
- 신담바골 : 우리실에 있는 두 개 골짜기 중 하나.
- 제당골 : 우리실에 있는 두 개 골짜기 중 하나. 제를 지내는 서낭터가 있음.
- 대흥사골 : 댕사골. 대흥사가 있는 골.
- 작은갠바골·큰갠바골 : 대흥교 전후해서 서쪽 편에 있는 골짜기.
- 호리먹골 : 흐리목골. 흐르목. 대흥교 못미처 낙골산 남쪽에 있음.
- 물방아골 : 호리먹골 남쪽에 있는 골. 전에 물방아가 있었음.
- 부두골 : 부도골. 대흥사 못미처 석벽에 사리굴을 조각하여 놓은 골. 사리굴이있는 곳을 ‘검푸재이’라고 함.
- 청련암골·굴임자골·물많은골 : 대흥사와 저빠골 사이의 골.
- 저빠골 : 즈빠골. 황정과 올산의 경계가 되는 골짜기.
- 자가들 : 본마을 남서방향에 접해있는 들. 1909년 보 이름에 자과평(自果坪)이 보임.
- 불바우들 : 황정에서 수운정까지 펼쳐진 들.
- 지전보(持前)·계두평보(鷄頭坪)·자과평보(自果坪) : 1909년 자료에 보이는 보 이름.
- 대흥사보·흐리골보·불바우보 : 건설과 자료에 보이는 보 이름.
- 순정보·미루뎅이보 : 직티 자료에 소개되어 있으나 실제 위치는 황정임.
- 대은담 : 大隱潭. 운선일곡. 본마을에서 남조천을 거슬러 500m 지점.
- 황정동 : 黃庭洞. 운선이곡. 당집 건너 하천변. 수해가 있기 전 노송과 바위와 물이 잘 어울렸다고 함.
- 칠성암 : 황정산에 있는 부처님 손바닥 모양의 바위. 원통암과 함께 있음.
- 원통암 : 대흥사에 딸린 암자. 뒤쪽 굴에‘신보(新甫)가 글을 읽던 곳이라는 뜻의 <新甫讀書此洞中>’이 새겨져 있음. 1990년대 초반에 화재로 소실.
- 대흥사지 : 1907년 문경 황두리에서 일어난 의병장 황토고리와 일군과의 교전 중에 불에 탐. 청련암과 원통암 등 4개의 암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대사찰.
- 사리굴·배석대 : 舍利窟. 排石臺. 부두골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