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 본래 단양군 남면의 지역으로서 좋은 샘물이 있으므로 샘골 또는 천동이라 하였다.
-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가대기와 뱀재를 병합하여 천동리라 해서 대흥면에 편입되었다.
- 1917년 대흥면과 금강면이 병합됨에 따라 본리의 이름이 전 금강면의 천동리와 똑같음을 피하여 이곳이 남면의 지역이었으므로 남면과 천동리의 이름을 따서 남천으로 고침
특성
- 본래 이름은 천동과 마조였으나 1917년 대흥면과 금강면이 합병될 때 금강면의 천동과 마조가 이름이 같아 남면의‘남’자와 천동의‘천’마조의‘조’자를 따서 남천, 남조가 되었다.
- 남천은 예부터 샘골로 불려지고 있고 1881년 샘골 여규덕의 집에서 해월 최시형 선생이 용담유사를 간행했으며, 현재 마을입구 당집 자리에 천도교에서 기념비를 세워 이를 기념하고 있다.
- 농업생산물은 주로 과수와 고랭지 채소이다.
산천및지명유래
- 남천 : 샘골. 천동. 1917년 합병 시 금강면의 천동리와 동명이므로 남천으로 개칭.
- 큰말터 : 샘골 북쪽. 전에 큰 마을이 있었음.
- 양지말 : 샘골 북서쪽. 현재 절이 들어서 있음.
- 가매기 : 샘골 동쪽.
- 삿갓봉 : 남천 북동방향에 있는 산.
- 뱀재 : 남조·남천에서 동남 방향. 예천 상리 초항리 방면.
- 당이 있어 지당골이며 남조, 남천에 각각 하나씩 있음.
- 뱀재골은 뱀재, 가매기골은 싸리재, 무친박골은 배재와 연결됨.
- 떡봉·밥봉·죽봉 : 정월 보름에 어느 봉에 달이 뜨느냐에 따라 떡봉에 뜨면 떡해 먹을 정도로 풍년, 밥봉에 뜨면 밥 먹을 정도의 평년, 죽봉에 뜨면 죽을 먹어야 하는 흉년이 든다고 하는 일년 농사 화복을 점치는 봉우리.
- 노리마들 : 남천 마을 앞에 남서 방향으로 접해있는 들.
- 가매기들 : 싸리재 아래 가매기골이 펼쳐놓은 들.
- 배재들 : 배재 아래 북쪽 방향의 들.
- 박산터 : 배재 아래 피밭골 앞에 있는 터. 박씨네가 살았음.
- 독새바우 : 뱀재 또는 상지골 초입의 바위. 독사가 많음.
- 백보암 : 가매기골 올라가서 경북 경계에 있다는 흰바위.
- 설통바우 : 뱀재골 북쪽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