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연혁

단양읍은 단양군의 군청 소재지로 지역의 대표성을 띠고 있다.

본래 고구려 적산현(일명 적성현)으로 신라 때 내제군(제천)의 영현이었다가 고려 초에 단산현으로 개칭되었으며, 현종 9년(1018년) 원주에서 충주로 이속되었다.
고종조에 현의 사람들이 합단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원 감무가 설치되었고, 충숙왕(고려 제27대 왕) 5년에는 군으로 승격되어 지단양군사를 두었다

단양읍 연혁
여지도서
(1760년 경 발행)
읍내면이라 하여 북평리 · 상방리 · 중방리 · 하방리가 소개되고 있다.
1898년 읍내면이라 하여 북평리 · 상방리 · 중방리 · 하방리의 4개 마을만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09년 읍내면에 10개의 마을 이름이 나타나는데 각각 상방 · 중방 · 하방 · 외중방 · 북하 · 북상 · 현천 · 덕상 · 심곡 · 증도이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단양군과 영춘군이 합병되었고 이후 읍내면은 봉화면으로 개칭되면서 서면 8개리를 흡수하여 18개리가 되었다. 서면 8개리는 대잠 · 가산 · 회산 · 벌천 · 양당 · 고평 · 두항 · 장회리이다.
1917년 봉화면이 단양면으로 개칭되었다가 1979년에 가서야 단양읍으로 승격되었다.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인한 신단양 이주에 따라 동년 7월 15일 매포읍의 상진 · 도전 · 별곡 · 도담이 단양읍에 편입되었다.
1989년 대강면 9개리 후곡 · 장현 · 노동 · 마조 · 수천 · 천동 · 금곡 · 기촌 · 고수가 단양읍에편입되었다.
1992년 1985년 설치되었던 구단양출장소가 단성면으로 승격되면서 15개리 관할이 단성면으로 이속되었다. 15개리는 각각 북상 · 북하 · 상방 · 중방 · 하방 · 외중방 · 장회 · 두항 · 고평 · 양당 · 벌천 · 회산 · 가산 · 대잠리이다.

위치 및 지세

  • 단양읍은 단양군청 소재지로서 5개 읍면(대강면, 적성면, 가곡면, 매포읍, 단성면)과 접하고 있다.
  • 매포천이 도담삼봉에서 남한강에 합수되고, 소백산에서 발원한 솔티천은 천동 · 기촌을 지나 수촌에서 수촌천을 아우르며 금곡·고수를 지나 남한강에 합수된다.
  • 노동천은 상진에서, 심곡천은 꽃거리 나루터에서, 덕상천은 현천에서 죽령천과 합류하여 남한강에 합수된다.
  • 단양읍내는 대성산을 배산으로 양방산을 바라보고 있으며, 평야는 거의 없고 농업은 밭농사 중심이다.
  • 주거지는 신단양 이주시 대성산 자락 아래 별곡 · 도전 · 상진의 구릉지에 조성된 3개리 이주단지에 집중 분포하고 있고 나머지 마을은 오래전부터 생활하던 자연부락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