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리

연혁

  • 본래 단양군 동면의 지역으로서 조선시대 때 장림역이 있었으므로 장림역 또는 장림이라 하였다.
  •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장림리라 해서 금강면에 편입되었다
  • 1917년에 대강면으로 편입되었다.

특성

  • 소금무지산에 올라가서 보면 용부원1리에서 단성 북하리까지 들이 펼쳐져 있는데 단양군 전역을 뒤져도 이만큼 넓은 터를 찾기는 쉽지 않다.
  • 마을 뒷산의 참나무숲과 맑은 날 장림교 부근에서 바라보는 동트는 광경과 우무락소의 바위절벽이 일품이다.
  • 1917년 풍양조씨 가문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대강양조장을 필두로 52년 문을 연 대강두부공장과
    1960년대에 시작한 대동상회, 대청방아간, 대강철물점 등이 유서깊은 상점이다.
  • 공공기관 및 단체로 대강파출소, 면사무소, 우체국, 대강초등학교가 있다.
  • 단양에서 죽령을 거쳐 영남으로 연결되는 요로에 위치한 까닭으로 조선시대 장림역이 있었다.
  • 서울 - 원주 - 제천 - 단양 - 영주 - 안동 - 대구 - 부산으로 이어지는 5번 국도와 중앙선 철도, 중앙고속도로가 모두 마을을 지나고 있다.
  • 6·25 때 북한군의 주요 진격로 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산천및지명유래

  • 아랫말 : 장림은 크게 세 개의 마을로 나뉘는데 뒤실을 경계로 해서 서쪽이 아랫말, 동쪽이 윗말임. 아랫말은 규모가 작았으나 광산사택이 들어서면서 현재의 규모로 커짐. 아랫말 사택 자리는 예전에 뽕나무밭이었음.
  • 윗말 : 상가가 늘어선 도로변 마을을 바깥동네, 안쪽을 안동네라고 했음.
  • 학교모티 : 윗말에서 따로 떼어 대강초등학교 서쪽에 접해있는 마을을 지칭함. 통상 대강초등학교에서 우체국(구)까지를 범위로 함.
  • 관대모티 : 대강어린이집 주변을 관대모티라고 함. 관대의 의미에 대해 대관터.
  • 사깟봉 : 면사무소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직선거리 850m 지점. 해발 464.2m. 예전에 주민들은 사깟봉으로 해 넘어간다고 했음.
  • 딱박재 : 아랫말 북쪽에 있는 산. 닥나무가 많았다고 함.
  • 성재 : 공문성이 있는 산을 일러 성재라고 함.
  • 배미재 : 뱀의 형상. 아랫말에서 기리골을 따라 후곡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이름(뒤실 고개라고도 함). 또는 장림 뒷산 해발 594.3m의 산을 배미재라 칭하기도하여 의미가 혼용되고 있음.
  • 당재 : 아랫말 서쪽 북하리 방향으로 있는 야트막한 고개. 예전에는 당집이 있었음. 현재는 철거되고 대신 주변의 기괴한 나무들이 당집의 신령스러움을 말해주고 있음.
  • 뒷골 : 아랫말과 윗말을 경계짓는 마을 뒷산의 골. 대광교회와 대강어린이집 사이.
  • 기리골 : 아랫말 공굴을 지나 후곡으로 이어진 골. 아래뒷골이라고도 함.
  • 원골 : 면사무소 남쪽 방향 200m 지점에서 시작되는 골짜기. 현재 고속도로가 입구를 막고 있음. 예전에 골 입구에 집이 있었을 정도로 큰 골이었음.
  • 큰뱀골 : 북상리에서 후곡으로 이어지는 단성과 대강의 경계가 되는 골.
  • 우무락소 : 우물소. 면사무소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200m 지점의 바위절벽 아래의 소. 초대형 보가 우무락소에 있었으나 1994년 대홍수 때 무너졌음.
    긴소(진소), 짧은소(짜른소), 오목소 : 긴소와 짜른소는 대강주유소 남쪽 죽령천에 있음.
  • 큰도랑 : 대강농협 뒤쪽의 시내를 지칭. 우회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농협창고 뒤쪽으로 천방둑이 있었고, 천방둑 아래로 깊고 넓은 물이 있어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가 되었음.
  • 공문들 : 소두둑. 두음들. 대강초등학교 정남 방향으로 죽령천 건너의 들.
  • 장림들 : 집앞들, 아랫말들. 면사무소 서북서 방향 농협창고 뒤쪽부터 북상리 경계까지.
  • 학교앞들 : 대강초등학교 남쪽으로 접해 있는 들.
  • 연상쟁보 : 장림교에서 당동 방향에 있는 보. 예전엔 장림교를‘연선다리’라고 하였음. 연선, 연상쟁은 지금도 불리고 있으나 의미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었음.
  • 방앗간보 : 우무락소 아래쪽에 물레방아가 있어서 방앗간보 또는 방간 보라고함.
  • 마들보 : 119구 출동대기소 남쪽에 있음. 마들보의 물이 아랫말을 거쳐 북하리 들로 흘러가는데 그 들 이름이 마들임.
  • 부엉이굴 : 아랫말에서 공굴을 지나 기리골 초입에서 정북방향으로 보이는 자연굴.
  • 장림교 : 연선다리. 장림에서 죽령천을 건너 두음으로 이어지는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