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생활주변의 『친절, 미담, 선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곳입니다.
"회원가입 후 로그인 만으로 모든 게시판을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 그립습니다. |
---|---|
작성자 | 현상우 |
내용 | |
그립습니다. 기다림을 드러내는 말은 참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립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리움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대상을 좋아하거나 곁에 두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애타는 마음을 나타내거나, 지난날의 경험이나 추억을 그리는 애틋한 마음입니다. 기다림에서 얻는 기쁨과 행복은 무엇과 견주어도 설레고 행복합니다. 초등학교 때 소풍길이 그랬고 청년의 첫사랑이 그랬고 결혼 후 자식을 얻을 때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소위 연륜이 생기면 마음이 무뎌지기도 하겠지만 기다림의 결과를 예견하여 판단하거나 지레짐작으로 기다림의 설렘을 반감시키곤 하지요. 지난가을의 단양여행이후 겨울의 단양을 그리며 기다렸지만 여러 가지 핑계와 사정으로 봄의 기다림에 밀려나고 말았네요. 하지만 아직도 가을여행의 여운이 남아 마음은 늘 단양을 향해 있고 기회를 잡아 단양의 사계 중 나머지 계절의 단양도 보고 싶어집니다. 한 것 욕심대로 사치할 수 있다면 지난해 晩秋여행에서 단양을 선물해주신 김사옥 문화관광해설사님 과의 소중한 재회시간도 꿈꿔보겠습니다. 하여 그 해박한 역사해설의 시간여행에 동참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딘양! Mi Manchi! |
|
등록일 | 2019년 3월 24일 14시 26분 51초 |
수정일 | 2019년 3월 24일 15시 3분 56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