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단양에서 90대 치매노인이 실종된지 보름여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3시30분께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한 야산계곡에서 인근마을에 사는 김모(92) 할머니가 수색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이런 뉴스가 보도된지 벌써 몇일이 경과됐습니다.
나는 마을에 사는 한 주민으로서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냥 넘길 수가 없어 몇자 적어 봅니다.

주민을 잃은 슬픔이야 이루 말할수 없지만 ....
유명을 달리한 김 할머니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그동안 수색작업에 동원되어 수고를 해주신 경찰서,소방서,인근주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나 수색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진두 지휘를 해주신 단양경찰서장님을 비롯해서 가곡파출소장님께도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가믐과 함께 동반한 혹독한 무더위를 무릅쓰고 숲과산을 오르내리며 수색을 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수색작업 이였다는것을 실감 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희생과 고통을 감내 하며 수고한 보람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데 대해 유족을 대신해서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에 가장 힘들고 어려움을 몸소 실천한 경찰대원들과 그리고 소방 대원들...단양경찰 서장님을 비롯해서 가곡파출 소장님...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죄송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족을 대신해서 업드려 인사드립니다. 

가곡면 향산리  주 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