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서울에서 태어난 저는 단양 남자를 만나서 단양에서 생활한지 벌써 이십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첨에 단양와서 느낀점은 읍사무소 직원이나 보건소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다는 생각을 가지곤 하였습니다. 마음으로만 생각하던 저에게 어제 생긴 일은
저로하여금 너무 고마워서 글을 남기게 하네요

평소에도 단양군이나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많이 참여해왔던 차에
어제도 보건소에서 척추나 관절 관련 질병 무료이동진료가 시행된다하여
어머님을 모시고 보건소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내리시고
차를 빼다가 그만 옆에 주차된 차와 접촉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그 차는 보건소 직원 차량이었고 운전초보인 저는 너무나 당황하였습니다.
당황하는 저에게 보건소 직원분들은 오히려 저를 안심시켜주셨고,
그리고 이전에 보험처리한 건이 있어서 보험할증을 걱정하는 저에 상황을
들으신 후에 저에게 차수리 걱정하지말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접촉사고나면 언성부터 높이고 인상쓰는 현실에서 그래도 단양은
아직 살만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너무나 친절하신 단양보건소 소장님 계장님 직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후로 저에게는  단양보건소하면 친절한 직원분들에 따뜻함이 
잊혀지지 않을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