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금요일부터 비가와서 10월말 주말을 무료하게 보내던중
날씨가 개이면서 화창해저 바람 좀 쐴겸 산책을 나갔습니다.
휴일이라 점심을 먹고 쉬엄쉬엄 걸어서 산책로를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대가천변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단풍도 구경하고 머리도 식히고 좋았습니다.
단풍 구경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걸어가다보니 시간이 너무 흘러
해가 지기 시작하고 금방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해가 짧아 졌다는 것을 깜빡했던 것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어두워 많은 걱정이 되었는데 도로변 가로등이 들어와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산책중에도 다리밑이 좀 음침하고 어두워 걱정이 되었는데 돌아올때에는
다리밑이 생각과는 다르게 아주 환하게 전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주 편하게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중에 운동을 하시는 어르신들과 아주머니들도 보고 이런 전등이 없었으면 얼마나 위험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기쁜 마음을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가끔 오후에 늦게 산책하시는 분들이나 운동삼아 오후에 산책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