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2014 충북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 두 번의 결혼식 ” 

먼저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신 “충북문화재단”과 “청년극장”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성료되었음을 전합니다. 

극단 청년극장의 “두 번의 결혼식”은
농촌의 실상과 다문화가정의 대한 이야기를 성악과 연극 
그리고 영상을 절묘하게 조합한 예술의 융복합 작품으로 
때로는 가슴아프게 때로는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면서
우리들에게 많은 감동과 공감을 선물하였습니다.  

시골총각 준식과 베트남처녀 흐엉의 만남과 결혼
가족의 죽음과 시련
절망한 준식에게 위로가 되었던 흐엉
두 번의 결혼식
환의의 노래....

전형적인 한국 농촌총각(준식)과 베트남의 엘리트 여성(흐엉)이 만나 
가정을 꾸리고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어쩌면 그리도 실감나게 잘 하는지요
가슴 뭉클한 장면 장면들이 우리 모두를 몰입하게 했고 
공감함으로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사진한장 들고 한국에 시집온 베트남 처녀와 뒤늦게 장가를 가는 시골노총각
두사람이 만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다문화, 문화차이, 다름, 이해, 언어 등
많은 어려움과 갈등들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단하나 “함께”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두 다르고, 모두 소중하고, 우리 다함께 하나되어
꿈도 나누고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들의 사랑이 
세상을 따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의 모든 다문화가족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작지만 큰 뮤지컬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신 
충북문화재단과 극단 청년극장 여러분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면서
열연해 주신 연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