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에 위치한 단양 유일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다래동산에서는 지난 4월 7일 일요일 기나긴 겨울잠을 깨고 봄을 맞이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다래동산 앞마당에 봄을 알리는 흥겨운 사물놀이 소리로 들썩이고 소리는 하나의 기운이 되어 온 곳에 푸르게 번져나갔습니다. 가족들은 푸른 장단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물놀이 한마당을 흥겹게 끝내고 적성면 주부농악단이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농사일로 바쁜 일정속에 다래동산 가족들에게 봄기운을 복돋아 주려 멋진 공연을 펼쳐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속에서 사물놀이 공연은 가족들에게 너무나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