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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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평생 못배운 한글----단천 라이언스클럽 나눔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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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상례 |
내용 | |
처음으로 개교 하던날이 엇그제 같은데 소백 학교가 6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단양군 단천 라이온스클럽 서전석 회장님께서 소백학교 할머니들께 국어 수학 영어 음악 공책 600권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공책을 받아든 할머니들께서는 무척 기뻐 하셨답니다 소백학교 할머니들은 왜정시대와 남존여비사상과 6.25전쟁을 격으시면서 한글도 모르는체 , 이름석자도 쓰실줄도 모르는체, 평생을 글을 모른다고 무시당하는 고통의 세월을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현재 단양군 8개 읍,면에 약 250여 명이 22개학습장에서 13명의 문해 교사들이 봉사를 통해서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학교며 60세 이상 되신분들 중에는 많은 분들이(단양군에 약 2000여명 이상으로 추정됨) 한글을 모르는체 살고 계시기에 앞으로 봉사가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할머니들이 이름 석자를 쓰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까막눈이라 글을 몰라서 편지가와도 고지서가와도 이웃에 보이고 주소 이름 쓰라고 하면 난 그런것 몰라 손을 내 저으시던 분들이 이제는 김장을 담궈서 자녀들 주소를 적어서 택배로 보냈다고 자랑하시고 병원에가서 접수서류에 직접 이름 주소 쓰시고,영어도 배우고 이제는 일기를 쓰시며 자서전도 쓰고 싶다고 하십니다 영춘면에 계신분과 단양읍에 계신 할머니는 운전면허증도 따서 운전을 직접 하고 다니십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시는 단천 라이언스클럽회원 님들이 계시기에 비문해 어르신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시고 계십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꿈을 이루시도록 많은 격려 부탁 드립니다 단천 라이언스 클럽 서전석 회장님 이종범회장님을 비롯한 클럽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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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년 11월 9일 18시 15분 14초 |
수정일 | 2012년 11월 9일 18시 15분 14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