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생활주변의 『친절, 미담, 선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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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무 고마우신 분..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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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명훈 |
내용 | |
며칠 전 놀러 간 단양에서 고마운 분을 만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와 아내, 아이는 오랜만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멋진 단양의 경관을 즐기러 도담삼봉에 들렀는데 어린 제 아들이 뛰어 다니다 넘어져 무릎을 다쳤습니다. 치료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다닐수도 없고, 약국에라도 가야하나 걱정하고 있던 찰나 그곳에서 일하시는 직원이 정말 친절하게도 아이를 치료해 주셨습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다 알 것입니다. 아이가 다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분은 아이가 놀라지 않게 아이에게 계속 말을 걸며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물로 상처를 닦고 소독하고 약을 발라 주셨습니다. 제 아이라도 그렇게 세심하고 따뜻하게는 못했을텐데, 더군다나 젊은 남자분이라 더 놀랐습니다. 이제 아이의 상처에 딱지가 앉았네요. 마음씨처럼 인상도 서글서글하고 착해보였습니다. 아내가 너무 고마웠던지 명찰에 있는 이름을 기억하더군요. 도담삼봉에서 일하시는 김의진 직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힘들었을텐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자기 아이처럼 따뜻하게 치료해 주셔서요. 단양의 이미지가 이 분 한 분 때문에 더욱 좋아졌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는 이런 곳 아닐까요?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곳.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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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년 6월 14일 0시 39분 47초 |
수정일 | 2012년 6월 14일 0시 42분 18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