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생활주변의 『친절, 미담, 선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곳입니다.

  • 건전한 정보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제로 운영됩니다.
  • 사실 확인을 위해 필요한 연락처(성명,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히 입력하여야 합니다.
  • 게시판 작성 내용으로 인한 법적문제 발생시 민/형사상 책임은 전적으로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비난, 비방, 저속한 표현,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게시판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게시물은 관리자의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로그인 만으로 모든 게시판을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칭찬합시다 게시판 상세페이지 : 게시물 상세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목 고향이 좋다
작성자 장원상
내용
최근에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 10월8일 나이 49세가 되어서야(박명호씨) 결혼할 배우자를 만났는데 
가정형편상 예식장을 빌릴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전전긍긍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한 본인에게 주례사를 부탁했다.
부탁을 받으며 오직이나 부탁할 곳이 없으면 나같은 사람에게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상황을 들어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생각하다못해 조촐한 예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생각하다 청소년 문화의 집3층 홀이 생각나서 염려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문을 두드렸다. 그곳의 팀장께서는 전후사정을 들어보고 그런분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며 팀원들이 합심하여 희생적으로 도와주고자 하였다. 참으로 위안과 힘이 되었다. 
고향이라는 것이 이렇게 훈훈하고 넉넉한 곳이구나라며 마음의 위안을 찾으며 기쁜 소식을 신랑 신부에게 알렸고 현장을 보여주자 만족해 하였다.
정해진 날짜가 다가왔고 문화의 집 직원분의 배려로 성공적인 결혼식이 마쳐졌으며 하객도 50명정도 있었다. 
신부의 드레스며 화장, 예식장에 걸맞는 분위기 연출등 도움을 주었다. 
더욱이 사진을 찍을 여건도 되지 않았는데 직원의 배려로 멀리 수원에서 사람을 보내어 촬영을 도와주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일들이었다.
이 일을 고향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글을 올려봤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다며, 자녀의 교육상이라며, 고향을 등지고 떠나간다.그들의 필요를 돌보아 줄 수 없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볼뿐이다. 
하지만 고향은 늘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 같은 곳이라 생각한다.

오고싶을때 망설이지 말고 돌아오세요.
언제든지 고향의 문을 활짝 열려있습니다.
등록일 2011년 10월 19일 14시 48분 26초
수정일 2011년 10월 19일 14시 48분 26초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