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관공서의 모습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음은 국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바입니다만, 아직도 관공서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방법이라든가, 절차등은 일반인들이, 그것도 젊지 않은 이들이 접하기엔 웬지 모르는 부담감이 있는 것이 사실인듯 합니다. 
단양에 거주 하고 계신 제 누님 역시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을 재배하고 계시는데, 군청에서 제출을 요청하신 서류의 작성에 애를 먹고 계셨습니다. 컴퓨터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산사실이 나타나 있는 원.근경의 사진'등을 첨부 하시기엔 디지털 카메라등 익숙하지 않은 기기들의 도움도 받아야 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우셨던 모양입니다.
비단 제 누님 뿐 아니라 농사일에만 익숙하신 특별관리임산물 재배자분들의 상황은 거반 비슷하셨을 터이고 담당자님은 아마도 밀린  숙제를 해주시는 기분이셨을 듯 합니다. 요청하신 자료들은 거의 대부분 다듬어지지도 않은 그야말로 참고자료 정도로 제출되거나 했을 것이고 그나마도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을 텐데 그 와중에도 하나 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제출한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서류화 해 주심에 제 누님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어 하시기에 이렇게 칭찬해 드릴 수 있는 '참여마당'이 있기에 칭찬드립니다. 
'산림경영 담당 전용재님'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귀하와 같은 분이 계시기에 관공서가 더이상 껄그럽고 복잡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