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7월 29일에 철도 여행 내일로 중 단양을 방문했던 학생입니다. 
단양에 도착하여 관광지로 이동하면서 느낀점은 교통편의 불편함이였습니다.
단양 전에 제천 여행을 했었는데 제천은 버스가 많아서 기다림이 없었던 생각이 나면서ㅠㅠ 일정을 짜는 중에 버스 시간 정보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저의 불찰도 있고요.
오전에 고수동굴을 보고 오후에는 1시간 기다려서 시외버스를 타고 장회나루에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유람선 1시간 타고 오니 버스 시간이 1시간이 남았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땡볕에 기다릴 생각을 하면서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장회에 유람선을 타려고 내렸을때 단양으로 돌아가는 버스 시간표 보고 가라고 얘기해주시던 직원분이 저를 불러서 시내쪽으로 순찰가시는 해병대 전우회원 아저씨에 차를 타고 가라고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저말고 한분 더 계셔서 같이 감사한 마음으로 차를 탑승했습니다.
단양 여행 어땠냐고 물어보면서 여러 경험담도 말해주시고,
철도여행 중이라고 하니 차 없이는 갈수 없었던 단양8경 중 '사인암'도 들려서 구경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같이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거절하셔서ㅠㅠ
선그라스 끼신 체격 좋으신 남자분이시구요!! 나중에 원로전우회원?님도 타셔서 재밌는 얘기 해주셨어요.
여름 휴가철이라 물놀이 관광객도 많아서 주말부터 바쁠꺼라고 하셨는데 단양 잘지키고 계신지요~ 사실 처음엔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너무 좋은 분 만나서 여행 기간 동안 행복한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