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생활주변의 『친절, 미담, 선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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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21세기 허준 배용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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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세환 |
내용 | |
며칠전 아침 신문을 보다보니 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님과 관련된 기사가 났더군요. 그 기사를 보다보니 4년전 일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저는 충남에 살다가 4년전에 단양으로 이사와서 한 사회복지기관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를 준비하며 후원에 동참할 분들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다가, 장수한의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런 일로 일면조차 없는 사람이 찾아가면 대개 반겨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장수한의원 배용주 한의사님께서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누구보다도 환한 얼굴로 큰 마음을 내어주시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 글을 보고, 얼씨구나하고 장수한의원을 찾아가서 막무가내로 선행을 베풀어달라고 무례하게 요구하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그때 장수한의원 원장께 참 고마웠고, 덕분에 단양에 대한 인상도 좋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거참- 요즘 수입도 적고 일도 고되어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업종에 몸담고 계시면서도 저런 기특한 마음이 우러나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배원장님 덕분에 배원장님 처럼 한약방 하나 차려놓고 배원장님처럼 좋은 일도 많이해야겠다는 좋은 꿈도 갖게 되었습니다. 저가 지금은 청년이라 바빠 할일이 많아 못하지만, 나중에 저도 '장수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한약방을 하나 차려놓고 배원장님 처럼 좋은일 많이 할 생각입니다. 4년전 고마웠던 기억에 너무 반가워 신문지 기사를 스크랩해서 벽에 붙여놓고, 또 여기에도 그대로 다 옮겨왔습니다. 한번 보세요. ---------------------------------------------- 충청투데이 사랑의 한방봉사 "21세기 허준" 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 단양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의료천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에서 장수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배용주(47) 원장. 배 원장은 지난 2002년 단양에서 한의원을 개원하고 10년 동안 지역 노인요양시설에서 침과 뜸 등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에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배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단양읍 상진리 단양노인보금자리와 행복동에서 중풍과 치매로 장기요양을 하고 있는 어른신들에게 침과 뜸, 진료상담을 하고 있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배 원장은 "어릴때 힘들게 성장하면서 서울에서 공부하며 따뜻한 친구와 이웃들에게 도움을 받았었다"면서 "이제는 사회에 돌려주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 기사를 보니 생각과 마음가짐이 참 기특하시네요. 절로 흐뭇해집니다. 참, 그리고 저와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 자제분이 단양중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았다던데 그것도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 장학금이었답니다. 거참-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좋은일을 많이 하고 다니시는지 모르겟네요- 배용주 원장님의 선행은 일일이 언급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이밖에도 무수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선행만 해도 글로 쓰자면 한질은 될겁니다. 그리고 단양에는 제가 몇년전 야학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찾아가보았다가 뵈었던 단양군청 이상곤 님을 비롯해 훌륭한 분들이 많이 더 있습니다만 나중에 또 한번씩 여기 올려보겠습니다. 참-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님은 단양노인보금자리, 단양노인전문요양원에서 매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단양노인보금자리 요양원의 이금자 팀장님도 진작부터 여기 칭찬합시다 란에서 배용주 원장님을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었다면서 칭찬을 끊이지 않게 하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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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년 7월 5일 9시 10분 40초 |
수정일 | 2011년 7월 5일 11시 45분 42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