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오후 세시경 단양휴게소 춘천방향에 들려
식사를 마치고 7시경 집에 도착했는데 그제서야 가방을 놓고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누군가가 집어가도 벌써 집어갔겠다라고 생각했지요.

부랴부랴 전화를 하니 어떤 남자분이 받으시더군요.
가방을 놓고왔다고 좀 찾아봐달라고 부탁하니
너무나도 친절하게 몇번이고 확인해주시고 전화해 주셨습니다.

성함을 제가 여쭈어보지를 못했네요.
소장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안내소에 보관되어있다고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주시더라고요.
내일 택배로 보내주시겠다고 하시고..
너무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이런 전화가 한두번이 아닐탠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지나가는일 있음 꼭!!!! 들리겠습니다.
휴게소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었으나 찾아봐도 없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소장님과 제 가방 보관해주신 안내소 직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휴게소 소장님이 이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