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일 전에
단양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이벤트 행사"에 당첨되어서
축하드린다며 '단양사랑 상품권,이 등기로 배달되어왔다.

'국민의 의무.인 납세의무를 다했을 뿐인데...

세금징수가 얼마나 어려우면 이련 행사까지 했어야 했는지
한편으로 아린 마음을 삭여야했다.
세정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힘찬 .화잇팅.을 보낸다.

문득 몇년전인가 어느 일간지에서 읽었던 어느 기사가 생각난다.

한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귀국한 어느 외국인이 귀국후 한참 후에야 한국에서 세금을 내지 않고 귀국한 사실을 알게 되었단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한국으로 급히 날아와 당국에 연체료와 함께 세금을 냈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하면 세금을 내지 않을까 만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졸부들과 그들 외국인의 사는 방식과 질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이벤트 당첨'이었다.

                         - 별곡리 안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