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어려움에 처한 면민을 돕기 위하여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이렇게 "칭찬합시다" 코너에 글을 씁니다.

무수천리 장규상 이장님(40세)은 저희 샘양지 권역 주민분들중에 매우 젊으신 층에 속하기도 하지만, 늘 저희 샘양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며, 권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선진 농업에 대한 열의도 대단하셔서 항상 앞서 가려는 마음가짐으로 영농을 하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연로하신 모친과 어린 두 딸을 홀로 부양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처럼 열심히 사시는 무수천리 장규상 이장님댁에 지난 7월 16일(금) 뜻하지 않은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장님과 이장님의 모친께서는 들에 나가 일을 하고 계셨고, 아이들은 학교에 있었던 관계로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집안의 가사 도구들이 모두 불에 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농삿일로 한창 바쁜 시기에 이같은 사고 발생하여 넋을 잃고 계신 무수천이장님을 돕기 위하여 참으로 고맙게도 대강면장님, 면사무소의 각 계 계장님들, 필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직원들을 제외한 대강면사무소 직원분들께서 오셔서 화재가 발생한 무수천리 이장님댁에 오셔서 화재 진압부터 시작하여 불에 타지 않은 가사 도구 정리, 집안 정리를 도와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뜻하지 않은 화재로 넋을 잃고 계신 이장님과 이장님의 모친을 위로해 드리고, 무수천리 이장님을 돕기 위해 모인 샘양지권역 각 마을 이장님들과 권역 주민분들 및 인근 마을 이장님들과 주민분들의 식사 준비를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각박하다고 살기 힘들다고 말들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이렇게 솔선수범하여 어려운에 처한 면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서서 비지땀을 흘려가며 큰 도움을 주셨던 대강면장님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 인정해 주지 않아도 묵묵히 지역 주민분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공무원분들이 계시기에 저희 단양군이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무수천이장님을 돕기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오셔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던 대강면장님, 대강면사무소 직원 여러분, 샘양지권역 각 마을 이장님들, 인근 마을 이장님들과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