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남대학교 제25대 총학생회장 김선웅 입니다.

저희 강남대학교에서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4박5일간 영춘면 오사리마을로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70여명의 강남대학교 학생들과 오사리 마을주민분들과 함께한 이번 하계농촌봉사활동은 저희에게 정말 의미깊고 행복한 봉사활동이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공기좋은 단양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게된 것은 저의 강남대학교 학우들에게 크나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하신 오사리 마을주민분들과 무더운 날씨속에서 일을 하면서 농사의 어려움과 시골의 무한한 인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간것 이지만 도심속에서 살아온 우리들이 느낄 수 없었던 농촌의 행복감과 평화로움을 학우들 마음속에 가득담고 단양을 떠나게 되었었습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으로 많은 고마움과 뜻있는 사랑을 느껴 농촌봉사활동을 참여한 학생들의 대표하여 이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김동성 군수님, 공사다망하신 가운데 직접 농촌봉사활동장소인 오사리를 방문하여 우리 학우들을 격려해주시고 감사의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에게 단양의 막걸리의 맛도 보여주시고 전통 견지 낚시 체험을 하게 해주시고 직접 버스까지 보내 주셔서 저희들은 생전 경험 해 보지못한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강남대학교 학우들에게는 군수님께서 보여주신 인정과 사랑으로 단양의 아름다운 첫인상을 심고 돌아 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기간동안 매일 시간을 내어 방문하여  불편한 점이 없는 지 매일매일 살펴주시고 귀한 유정란을 손수 가져다 주신 방인구 영춘면장님,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단양으로 올수있게 해주시고 많은 지원과 사소한 것에도 진심으로 보살펴주신 김덕룡 생활복지계장님, 영춘면사무소 직원분들,

그리고 오사리마을에서 불편한 점 없이 지내고 좋은 봉사활동을 할수있도록 해주신 저희가 아버지라 부르던 오사리 이삼준 이장님, 

저희를 안전하게 버스로 움직일수있게 해주시고 단양의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단양군청 재정경제과 홍성모 님, 

마지막으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오사리 마을 주민분들, 이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짧다면 짧은 4박5일간의 기간이 었지만 그 무엇보다 크고 값진 경험과 따뜻한 단양의 사랑과 인정을 느끼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강남대학교에서는 단양군과의 이 인연을 계속 이어가 매년 농촌봉사활동을 단양군과 연계하여 저희 느끼었던 진정한 봉사와 단양의 따뜻한 사랑을 저희 후배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위의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남대학교는 단양을 사랑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5일

                                                                           강남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선웅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