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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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천동야영장에서의 편안한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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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광 |
내용 | |
정년퇴직을 하고 늦게 재미가 들린 캠핑여행에 같이 동조해주는 집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십여년만에 소백산 등산도 하고 야영도 할겸 천동오토캠핑장을 처음 찾았습니다. 서울서 내려올땐 빗줄기가 좀 거세서 걱정을 하였으나 단양에 오니 비도 멎고 다행였습니다. 야영장 한 귀퉁이에 텐트를 치고 늦은 저녁을 해먹은 후 마침 시작한 월드컾 그리스전을 보기위해 인근 식당에서 도토리묵에 동동주 소주를 섞어가며 승리에 취했습니다. 덕분에 다음날 7시에 겨우 일어나 술독을 땀으로 풀어가며 소백산 비로봉 철쭉등산을 간신히 했으나 집사람이 멋있는 구경을 했다고 기뻐하는 바람에 고생은 저리가라.... 늦게 취미가 들린 캠핑여행으로 지난해부터 국립휴양림을 십여군데 다녀본터라 이번에 야영한 천동캠핑장은 첫눈에 시설도 깨끗해보이고 특히 데크는 휴양림보다 시설이 훌륭했으나 전체적으로 그늘막이 적어 한 여름엔 별도의 타프를 설치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설픈 야영을 해가며 고생은 했으나 수시로 순찰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보살펴주고 단양시내 관광안내도까지 가져다주는 관리사무소 김종섭선생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과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용객을 위해 더욱 애써주실 것을 바라고 단양군의 무궁한 발전도 같이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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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년 6월 16일 12시 16분 50초 |
수정일 | 2010년 6월 16일 12시 16분 50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