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생활주변의 『친절, 미담, 선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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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양구경을 보고 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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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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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남 광양여중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남규입니다.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학교 수학여행이 있었습니다. 단양군청에서 식당 몇 곳을 소개받아 4월 28일 왕릉숯불갈비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점심도 맛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했지만 단양을 말없이 알리는 분이 있어 칭찬하고자 합니다. 이번 수학여행을 다녀 오면서 단양에 팔경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단양에 팔경이 아닌 구경이 있었습니다. 단양구경은 다름 아닌 왕릉숯불갈비 사장님과 사모님입니다. 수학여행 도중 버스 9대가 이동하는 상황에서 학생 한 명을 병원에 데리고 가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사장님께 전화드려 부탁말씀을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도담삼봉까지 마중나오셨습니다. 단양에는 안과가 없어 인근 제천까지 가야했습니다. 제천에 가서도 처음 병원이 환자가 밀려 있고 수술환자도 있어 두 시간쯤 기다려야 해서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사장님께서 길을 물어 이동을 해 주셨습니다. 사장님 덕분에 우리학교 학생 한 명이 치료를 잘 받았습니다. 사모님께서도 친절하신 분입니다. 학생들 간식을 마땅히 구할 데가 없어 하루 전 날 부탁드렸더니 그 어려운 일을 손수 찾아 다니시며 구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말없이 단양을 빛낸 사장님과 사모님이 단양의 홍보대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광양여중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왕릉숯불갈비 사장님과 사모님의 친절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친절과 배려를 가르쳐 주신 그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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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년 4월 29일 15시 41분 48초 |
수정일 | 2010년 4월 29일 15시 41분 48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