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생활주변의 『친절, 미담, 선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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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꼭 읽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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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명순 |
내용 | |
안녕하십니까! 저는 단양 심곡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까지 단양에 살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번 구정에 시골에 홀로 사시는 할머님을 서울로 모시고자 구정 이틀전인 11일에 서울에서 단양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 고향에 설래기도하고 들뜬 기분도 있었지만 많은 눈이 내려 녹지 않은 길이 조금은 걱 되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려 어느새 단양 시내를 지나 심곡 꽃거리 입구에 도작을 하였습니다. 입구에는 공사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칼라콘(꼬갈모양삼각거치대)이 2개가 설치 되어있었는데 그때는 그게 어떤 뜻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심곡1반까지 올라 가는 길도 미끄럽지 않게 올라갔었기에 길이 얼어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할머님을 모시고 기분 좋게 서울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들뜬 기분도 잠시 1반에서 내려오는 가파른 길은 이미 빙판으로 얼어 있었으며 차는 미친듯이 미끄러지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때서야 왜 그 칼라콘이 있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때느 이미 늦었고 차가 한바퀴를 돌고 미끄러저 다행이 정차를하여 내려오는 길에 모래를 뿌려 꽃거리가든까지 내려 왔으나 다음에 더 큰 난관이 있었습니다. 꽃거리에서 다리까지 올라가는50m 가 모두 빙판으로 덮혀 올라가다 미끄러져 낭떠러지로 떨어지려고 하는것 이였습니다. 다행이 낭떠러지가 아닌 반대쪽으로 차는 미끄러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119에 신고도해 보았으나 사정상 올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군청에 전화를 하여 당직을 서는 분에게 단양읍사무소에서 당직을 서시는 지은석주사님의 핸드폰 번호를 받아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 시간이 10시 가까운 시간이라 너무 죄송하였지만 언덕을 못올라가면 서울도 못 올라가고 나이가 많으 신 할머님을 모시고 빙판길인 집으로 가기에는 올라가기에는 너무도 힘들고 멀었습니다. 그때는 모든 길이 얼음이라 모래도 떨어지고 염화칼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은석주사님은 고맙게도 개인택시라도 타서 어떻게든 모래를 구해서 오겠다고하며 저희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시느분의 트럭에 다른 읍사무소에가 모래를 구해오셨습니다. 꽃거리에서 내려오는 빙판길에 트럭이 미끌어지며 산쪽으로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목숨을걸고 저희를 도와주러 오신 지은석주사님의 봉사정신에 저희는 모래를 서로 나누어 뿌리고 무사히 빙판길을 벗어 날 수 있었습니다. 지은석주사님의 봉사 정신이 없었다면 저희는 밤새 꽃거리에서 떨었거나 힘들게 미끌어지고 넘어지며 심곡으로 올라갔을 것입니다. 그때는 너무도 경황이 없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도 제대로 못드리고 올라 이렇게 그을 남깁니다. 저의 고향의 훈훈한 인심과 시민을 내 가족같이 위해주시는 지은석주사님이 있어 우리식구와 할머님은 행복한 구정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꼭 확인해주시고 보아주시어 고마운 분들에기 꼭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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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년 2월 23일 9시 41분 39초 |
수정일 | 2010년 2월 23일 9시 41분 39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