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어제 일기도 좋지 않은 가운데 지난 2003년 서울시 양천구 목동 운동장에서 창단한

재경 향우 축구단 회원님들의 귀향 친선 축구시 어려운 시간 내주시고 격려해 주신

김동성 군수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어 단양의 축구인.방문 축구인과 아름다운 만남에 더불어 함께 자리해 주신

김화수 생활체육 협의회장님.장영갑 축구 협회장님께도 전 향우 축구단 회원님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 올립니다.

 

또한 이번 친선 귀향 축구를 주관한 단양 조기회는 행사 전일 협회장기 공식대회

를 마치고 연일 치루어진 행사의 피로감 속에서도 많은 회원님이  김장호 회장님과

함께 저희 재경 단양 향우 축구단과 일산 백송 /평택 현덕 축구단을  따듯하게 맞아  

주신점 감사 드립니다.

 

1박 2일간의 짧은 귀향은 늘 아쉬움은 남습니다...

어제 새벽 올해 운전 면허를 취득한 아들에게 핸들을 첨 맡기고 운전 연수겸 새벽

05:30분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 신월동 집을 출발...

 

09:00시 고수대교 건너 불개미 식당에 도착

아들과 고향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올갱이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입장식

에 참여후 두쿼타의 게임을 마친후....

 

마지막 게임 시간 까지 한시간여 여유 시간이 있어 아들과 상진대교 건너에서

LPG 가스 충전후 사인암으로 향했습니다.

 

이동중 우측에 북하리 인근 어린시절 4-H 청소년회 주관 마을 대항 축구대회

를 늘 하던 단양 중,공고 운동장을 나무 사이로 보니 그때의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떠올랐습니다.

 

사인암에 도착해 보니 수많은 관광객들이 사인암의 절경과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사진 작가들이 사진을 담는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그런대 10년전 서울에서 생활체육 협의회 사무국장 할때 축구 회장을 하신

최용칠 회장님이 보이셔서 만나서 한참 그간의 안부를 나누었습니다........

고향서 양천구의 지인을 만나니 더 없이 반갑고 고향이 자랑 스러웠습니다.

 

동행한 아들이 아버지의 고향 단양이 이렇게 아름다운 고장인지는 오늘에서

야 알았다고 하더군요.아직도 보여줄곳이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보자 하고..

 

서둘러 운동장에 도착 후배들의 마지막 게임을 지켜 본후 정겹게 작별 인사를

나누고 안동리 조상님들 산소에 들러 어두울때 까지  잡초를 뽑은 다음.........

 

매포 신협 이사장 사업처에 들러 고향 소식을 전해 듣고 제천 화산동 숙부님

댁에 도착해 향우가 운영하는 뱅골 식당에서 숙부님 가족들께 사드리고 일박

후 무사히 오늘 정오쯤 귀경 했습니다.

 

짧은 귀향 동안 참 많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어느때보다 고향이 역동적으로

변화 하는 모습이 행복 했습니다.그리고 고향과 고향분들의 따듯한 정을 느끼

고 보고 와서 좋았습니다.

 

고향을 아름답게 (단풍.조경.치수.도로 개선등) 가꾸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한마음을 함께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지금도 한창 진행중인 공사들이 안전이

최우선된 가운데 잘 마무리 될수 있길 바랍니다.

금년 귀향 축구는~ 더 많은 향우님들이 참여치를 못해 죄송 스러운 마음을

담고 왔습니다.

 

내년에는 정말~~더욱 많은 출향인 축구인들.향우님들이 고향을 찾아서

고향에 더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더 관심 가지겠겠습니다.

 

고향을 지키고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고향 군민.공직인 여러분

늘 여러분 곁에는 10만이상의 출향인들이 여러분을 성원하며 고향의 어

려움들이 슬기롭게 극복 되기를 소망하고 계십니다.지금의 어려움들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군민들의 상호 배려속에 잘 마무리 될것이며

갖가지 일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겨 지겠지요.지금은 힘드시겠지만,힘내

세요...

 

이번 귀향에서 담은 사진은 군청 홈에 두장만 올릴수 있어 두장만 올리고

나머지는 저의 블로그 (다음:너와나 그리고 우리)에 담아 둡니다.구경 하시고

필요한 곳에 활용하시 도록 스크랩 가능 토록 했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귀향 축구시 따듯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재경 단양향우 축구단 (장숙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