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16일(토) 가족과 함께 북부 5개시군 운전원 체육대회에 함께 참석을 하고나서, 너무나 인상적이고 잔잔한 감동을 받았기에 글을 잘 못쓴는 데도 불구하고 몇 자 올립니다.

도착과 함께 행사진행을 맡은 일부 단양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체육관에 들어섰는데, 우리시가 일찍 도착한 탓으로 체육관 안은 약간은 썰렁(?)했는데, 행사진행과 더불어 내빈소개에 이은 단양군수님의 "술  소비량이 단양이 전국 최고"라는 은근히 관광객이 많이 다녀갔다는 군수님의 자랑이 섞인 축사를 시작으로 원만한 대회 운영과 정성스런 상차림, 또한 군수님 사모님이 모자라는 음식이 없는지 직접 다니시면서 챙기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체육행사가 마무리되고 직원들간의 화합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2부 노래자랑에서는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시고 3만 5000여명의 군민들이 잘 살았으면 하시는 바램에서 군수님이 '잘살거야' 라는 노래를 한 곡 하시니 여기저기서 앵콜이 쏟아지더군요. 대회를 치르면서 군수님과 사모님이 부하직원들을 어떻게 대하시는지 간접적으로 알았으며, 군민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이 그 노래 한곡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행사 진행에 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단양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