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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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양군에 이렇게 고마우신분이있다는 사실에 놀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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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보희 |
내용 | |
안녕하십니까? 저는 태백에 사는 윤보희라는 사람입니다. 평소저는 차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정비자격증도 있기에 항상 자신만만했습니다. 그리하여 항상 자동차(투싼)로의 먼여행쯤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009년 1월 19일 가족(장인장모님.처,자녀2)동반으로 단양에 소재한 대명콘도로 가기로 하고 쉬운길인 영월인근도로를 멀리하고 고한에서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가기로 하고 가던중 대명콘도 도착 6킬로미터 인근에서 갑자기 타이어가 주져앉아 차를 정차했습니다. 처음엔 별거 아니겠 지 생각했는데 내려서 보니 아주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기본공구인 쟉키와 스페어타이러를 내려서 타이어를 바꿔끼우려고 쟉키를 들려고 하니 막상 쉽 지가 않았습니다. 사실 황당했습니다. 머리속에선 어른들께 모처럼만에 동반여행인데 죄송스러운 마음 이 들어 쟉키도 잘 안떠지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레카차 한 대가 제 차 앞에 서더니 아저씨 한 분이 걸 어 오시더니 타이어 상태및 스페어 타이어 상태를 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별말씀 없으시고 쟉키를 뜨고 타이어를 갈아버리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수고비라도 드리려고 했는데 막무가내 아무말씀 안하시고 그 냥가시려고 하시길래 그래도 수고비라도 드리려고 또 말을 건네보았지만 그냥 차에 타시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혹시나 단양에 들르거든 꼭 인사를 하러 갈려고 물어보니 "오늘 훈련이 있어서 이렇게 보 게 된겁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업체가 어디냐고 여쭈어보았더니 그 분 말씀이 "단양레카"라고 하시면 서 해박한 웃음을 보이며 가셧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나 고마우셨습니다. 군수님 단양군에 이렇게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분 정말이지 흔치 않 다고 생각됩니다. 꼭 지역이 돈이 잘돌아야지만 좋은 것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민심이 곧 지역경쟁 력이자 국가경쟁력에 이바지 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따스한 민심을 보고 다음에 또 오고 하지 않습니까 ? 정말이지 저에게는 길이길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단양레카에 계신 그 분 정말고맙 습니다. - 강원도 태백에서 윤보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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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년 1월 23일 0시 8분 58초 |
수정일 | 2009년 1월 23일 11시 22분 43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