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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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장성구
내용

 

그동안 단양에서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아들로, 때론 운전기사로, 커피타임땐 장마담이 되었다가,

설교할때는 장로가 되였다가

자신을 14살 색시로 알고 있는 할머니에겐  오빠도 됐다가

모시던 어르신이 돌아가셨을 땐 상주 역할도 하면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가족으로부터 어르신을 맡겨도 편안하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냥 있어만 주어도 마음이 든든하다는 할머니의 토닥임,

 

젊은 혈기로 사고를 낸 학생들이 이젠 사고 안치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겠노라고 문자 올때와

 

이곳을 다녀간 문제학생이 몰라보게 달라져 모범생이라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더욱 행복합니다.


 

매달 어르신들의 머리를 만져준 대강면의 까치 머리방,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늘 한결같은 황정 보건소의 친절함,

 

갈때 마다 한아름 빵을 싸주는 이쁜 파리바케트 사모님,

 

이쁜 카네이션을 달아주곤 하던 대강어린이집 아이들,

 

단양군청의 생활지원과 김효석씨 만큼 친절한 직원은 못 볼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한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에

 

전 참으로  행복했고 감사하답니다.

 

 

등록일 2008년 10월 17일 15시 14분 5초
수정일 2008년 10월 17일 15시 15분 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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