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최근 매포지구대 앞 개울에 개폐식 둑이 완공되었는대요. 지금 그곳은 물을 가두고 아이들의 물놀이 장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평일 매일 50여명씩 물놀이를 즐기고 있고 주말에는 백여명의 주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근처 문구사의 물놀이용 튜브가 동날 지경입니다. 몇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요.

오랜만에 매포에 정말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돈을 쏟아 붇고도 주민들의 관심밖에 벗어난 시설물들을 생각할 때 더 값지고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 시설물을 기획하시고 만드신 공무원 여러분, 특히 김동진 전 읍장님을 비롯하여 실무자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제 아이도 그곳에서 살고 있답니다.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기획되고 그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효과적인 군정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이번 개폐식 둑을 만드신 분들은 아이들이 즐기는 아름다운 풍경만큼 큰 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