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생활주변의 『친절, 미담, 선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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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의 스위스, 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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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학 |
내용 | |
단양! 한국의 스위스! 대성산과 양방산이 사이 좋게 누워 있고,
그 품속으로 만악강의 젖줄이 단양을 휘감고 있습니다. 금주로 2008년도 1기가 마무리됩니다. 눈부시게 반짝이던...
그 봄날은 아스라이 떠나고, 이제, 작열하는 상하의 절기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때, 연초록 새싹들과
연분홍 진달래, 철쭉들의 축제와 향연! 말 그대로 붉은 기운이 폴폴 솟아나고,
햇볕 고르게 살아 숨쉬는 <연단 조양>입니다. 지난해에는 만악강의 호수가
지금은 강물로 흐르고 있습니다. 단양은 휴양 레저 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 가능성은 매우 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평생 학습 센타>는 단양의 정신적 요람으로
그 역할을 야무지게 해내고 있습니다. 사려 깊고 섬세한 조영숙 계장님을 중심으로
최인규, 배인주, 강혜숙, 이미경, 최성길, 이미순님께서 큰 뒷바라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전분들의 노고와 이 분들의 팀웍으로
전국 제1의 교육센타로서 자리 매김을 했다고 봅니다. 최고의 시설, 최대의 수혜, 최선의 배려가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들은 2, 3, 4, 5기를 거치고 있는 사람들로서 실제 이런 판단이 듭니다. 주민들께서나 외지에서 단양으로 오시는 분들께는 필수 공간이 될 것으로 봅니다. 소금정의 장미꽃길이 포근하고 화사합니다. 누각에 앉아 숲 사이로 응시해 봅니다. 속살을 드러내고 야생마처럼 달리는 싱그러운 강물이 다가옵니다. 솔향이 터집니다. 꽃잎도 함께 놀고 있습니다. 만악강의 은빛 편린들이 재잘거립니다. 서산대사의 그윽한 시가 떠오릅니다. ♠ 風定花猶落(풍정화유락) 鳥鳴山更幽(조명산갱유) 天空白雲曉(천공백운효) 水河明月流(수하명월류) 바람은 고요한데, 꽃은 오히려 떨어지누나. 새가 우니, 산은 더 깊고 그윽하도다. 하늘은 흰 구름과 함께 더 밝아지고 물은 밝은 달과 함께 흘러가는구나. ♠ 우리들은 한 주를 쉬고, 청포도의 계절, 7월에 만나시지요. 불같은 여름, 뜨겁게 공부해 보자구요. 다시 황벽 희운 선사의 게송을 생각해 봅니다. 不是一番寒徹骨(불시일번한철골) 매서운 차가움이 한번 뼛속을 사무치지 않았다면 爭得梅花撲鼻香(쟁득매화박비향)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향기를 얻을 수 있겠는가? 나와 자연 그리고 대우주! 우리들도, 이 우주 변화의 원리에 대해
아주 아주 애틋하고, 사무치게 공부해 보시지요. 그것은 바로 ‘<나>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나! 나! 나! 나는 누구인가?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 공부를 하면서 이 푸른 별, 지구와 아름다운 작별을 해야겠지요. 눈물이 나려합니다. 언젠가는 마음의 눈을 열고 영원한 삶을 살 수 있겠지요. 하루하루, 음악처럼 좋은 날 만드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뵙지요. -도명 드림-
소금정!
소상하고 금빛 찬란한 정원의 화장실을
항상 거울처럼 깨끗하게 청소하시는 소금정 매점 아지매!
다음주에는 못와요. 역시 잘 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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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년 6월 15일 17시 54분 18초 |
수정일 | 2008년 6월 16일 2시 1분 6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