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얼마 전 회사 동료 몇 명과 단양 관광을 갔는데 좋은 기억으로 기분 좋게 돌아와 멋진 야유회가 되었기에 감사의 글을 적어봅니다.
단양은 소문 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곳 이였습니다. 고수동굴 구경 후 배가 고파진 저희 일행은 관광지 식당이라서 바가지를 당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되었으나 모범음식점이라 쓰여 진 금수강산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지 그날따라 음식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고추장과 된장 맛이 좋아서 주인 아주머니께 된장을 조금 팔수 없느냐고 물으니까 된장과 고추장은 집에서 담군 거라 팔 수는 없다고 하더니 조금만 싸주시겠다며 통에 담아주셨는데 돈으로 따지면 얼마 안 될 수 있지만 정말 그 마음씨가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감사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단양에 방문하면 꼭 한번 또 방문할게요.
고수동굴도 좋았지만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 옥순봉이라는 곳을 구경하고 나니 이곳이 정말 절경이로구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그 곳에서 저희 동료들이 짖궂은 장난을 쳐 그곳 직원들한테 혼이 났지만 위험함을 알려 주시면서도 어찌나 그렇게 말씀이 구수하시던지 저희는 혼나면서도 그분들의 정에 또 한번 감격했습니다.
우리 주위의 다른 관광객에게도 꼭 단양을 방문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