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생활주변의 『친절, 미담, 선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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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양지역 분들 덕분에 휴가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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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민영 |
내용 | |
'유림' 이라는 책을읽고, 제 3권에 퇴계이황선생의 일화를 보고 무작정 올여름 휴가는 단양으로 정하고 단양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 책의 저자가 소개한 내용보다도 더 멋지고 아름답고.. 눈으로 보고나니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특히 이번휴가는 저 혼자 하는여행이라 걱정도 많았고 그래서 떠나기 1달전부터 단양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광지도랑 이것저것 신청하고 2~3일정도 기다렸을까요? 지도를 보면서 열심히 계획도 세웠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제가 출발하던 날이 비가 굉장히 많이와서 제천에 큰 패해를 입었던 날이었습니다. 부산에서 단양으로 직행하는 교통편을 이용하자니 시간이 안맞고, 또 저는 여자의 몸인지라 이래저래 조심할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단양에서 제천으로 향하던 기찻길이 물에 잠겨서 5분여간 정차하고,, 이래저래 참 고생고 많이 하고 그랬는데 비가오락가락 했지만 덕분에 물안개와 기타모든 환경들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래서 너무나 즐거웠던 휴가였습니다. 한달내내 근심걱정에 제가 귀찮게 해드린 단양관광청직원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해서 물어보고 출발하는 그날까지도 몇번을 전화하고 묻고 또 물어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오히려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먹어서..ㅠㅠ 남자분.여자분 모두 어찌나 친절하시던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나절을 저화함께해주신 개인택시기사분.. 덕분에 너무나 멋진 여행길이었습니다. 그분아니었으면 저 단양관광제대로 못했을거에요. 단양은.. 다 좋은데 버스편이 참 불편하더라구요.. 몇번버스를 타야할지도 모르겠고, 시간도 어떻게되는지도 모르겠고.. 어쩔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되어버렸는데 암튼, 단양군에서 개인택시기사분들께 대접잘해드려야 겠던데요~ 그분들이 단양홍보대사던걸요~ 관광책자에는 나와있지않은 절경도 보여주셨고, 암튼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 휴가다녀와서 단양칭찬에 날새는줄도 몰랐습니다.ㅋ 허나.. 참,, 딱 이름을 대기가 뭣한데.. 단양에서 마늘음식으로 유명하다는 음식점에 가게됐는데요.. 아무래도 그지역에 가면 그 지역음식을 맛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자혼자왔다고 그런건지.. 인상부터 별로 반가워하지도 않으시고 혼자왔다고 메뉴판도 안주시더이다. 가게밖에 가격저렴한 메뉴를 보고왔는데도 메뉴판도 안주고 비싼메뉴부르면서 그중에서 골라라고 하십디다. 돌솥정식을 먹었는데.. 참나.. 단양여행에 부푼 기대를 안고 처음 들어섰던곳인데 완전 짜증나서.. 그 음식점만 생각하면 참.. 단양에대한 기억에 미간일그러진다는.. 어찌그리 불친절하고, 짜증나던곳인지.. 성격괄괄하다는 부산에서도 그런음식점은 없습니다!! 단체손님도 중요하지만 손님한분한분도 소중한걸 아셔야죠!! 입소문이 무섭다는거 모르십니까? 저는 그분들보면서 단양시민들이 다 저렇게 불친절한가..싶었습니다. 종업원부터 주인분까지..참.. 메뉴개발도 좀 하셔야 겠더군요. 군청에서도 신경쓰셔야 할것같습니다. 그런 식당하나하나가 단양의 이미지와도 부합될건데.. 어찌..참.. 암튼 그것빼곤 너무나 좋고 감사했던 단양여행이었습니다. 책에 나와있던 퇴계이황의 로맨스를 다 느껴보지 못해서 안타깝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만남도 기다려 지는법!! 다음 휴가때도 꼭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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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년 9월 30일 16시 27분 7초 |
수정일 | 2007년 9월 30일 16시 27분 7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