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지난 월요일 초등 6학년인 막내아이가 늘 등교하던 어상천 학교가 아닌 단양 문화 회관으로 아침 일찍 떠났습니다.
매포 청년회에서 마련한 민속촌 탐방에 친구들과 함께 초대 받아서 였습니다.
한 지역에서 자라나는 어린 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 그리고 즐거운 경험을 나눠주기위해 같은 지역의 쳥년회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하였다는 것이 뜻밖이었고 조촐하고 짜임새있는 취지외 일정 안내표가 신선하였습니다.
농사일에 메어달리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시간 나눔이 점점 척박해져가는 농사꾼 부모의 부담을 나누어 주는 자리이기도 하여 고마웠습니다.
늦은 저녁 , 저녁 식사까지 나누어 먹이고 일일이 귀가를 체크하여 돌려보내 주신 세심함속에 돌아온 아이의 표정이 무척 고양되어있었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새로운 경험과 놀이로 지친 기색도 없이 충족된 아이의 얼굴에서 매포 청년회원님들의 진심어린 보살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손과 어려운 실정에 소외된 어린 소년들이 많은 농촌의 실정을 헤아린
매포청년회 회원님들의 일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포 청년회원님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 잘 지내십시요.
지역사회를 위해 더나아간 청년회의 계속 발전을 기원합니다.

어상쳔 초등학교 6학년 김남경 자모

http://www.danyang21.net/aa/danyang08/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