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친지들과 함께 아름다운 단양을 찾아갔었지요.
단양에서 유명하다는 마늘돌솥밥을 먹고 나니 비가 오더군요.
이미 단양 관광을 마친 뒤라 마땅히 할일이 없었던 우리 팀은 게임을 하기로 했죠.
단양군청 가까이에서 체육관을 본것 같아 그리로 몰려들 갔어요.
다행히 실내체육관 문은 열려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으로 탁구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체육관 시설은 매우 훌륭했고 단양군민들이 부러울 정도였죠.
그런데 탁구배트가 없었어요.
근무하시는 예쁜 아가씨가 어렵게 배트 4개를 구해주어서 모두들 즐겁게 게임을 하고 돌아왔어요.그냥 없다고 할 수도 있었을텐데 일부러 2층으로 가서 불을 켜고 탁구배트까지 구해주신 이름을 알수 없는 예쁜 아가씨 근무자 덕분에 우리 일행은 단양의 좋은 인심을 느낄 수 있었고 수양개 선사유적지등을 구경하면서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었어요. 다시한번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