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여름휴가를 맞아 친구들과함께 볼거리많은 단양으로 휴가를 왔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후 식사를 하기위해 음식점을 찾던중 유독 눈에띄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거기엔 음식점을 나서는 손님들과 그 손님들을 배웅하시는 인상좋으신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왠지 기분좋은 식사를 할 것 같아서 친구들과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들어서자마자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인상좋으신 사장님과
유머감각 뛰어나신, 가게 이모님... 식사하는 내내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고,
오리 주물럭과 훈제고기를 먹었는데 거기에 같이 먹는 양배추, 깻잎김치 맛도
최고였습니다.. 반찬들도 모두 깔끔하고, 배부르다고 해도 무조건 밥부터 갔다주시는
가게 이모님과 후식까지 공짜로 챙겨주시는 사장님은 정말 인정이 넘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오리고기를 좋아해서 서울과 경기도 근처 맛집을
찾아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정말 멀리있어서 아쉬울 정도로 이렇게 맛있고
기분좋은 식사를 할수있는 가게는 처음 이였습니다.
첫날 도착해 뭐를 먼저해야할지 모르는 저희들을 위해서 관광책자 까지
구해서 단양에 가볼만한곳과, 꼭 해야할것 을 추천해 주시는 덕분에
3박4일의 저희 휴가는 즐겁고 뜻깊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멀어서 자주 올수는 없지만, 꼭 한번 다시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두분덕분에 요번 여름휴가를 정말 알차게 보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