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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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친절하신 문화유산해설사 김춘연씨께 감사의 글을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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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달건 |
내용 | |
저는 충주에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 7월14일 단양군의 온달산성과 그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서 우리 가족은 여행을 떠났읍니다. 한번 가본적은 있지만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 한번 더 가기로 계획이 되어있던 여행이었읍니다. 저희는 사정상 최가정 정상에 차를 주차시키게 되었읍니다. 정말로 온달 산성에서 보이는 남한강줄기와 손에 잡힐듯보이는 영춘읍내 그리고 온몸을 스치고 지나가는 강산의 바람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의 고마움을 몸소 체험하였읍니다. 국토의 소중함과 단양군의 수려한 경치가 너무나도 좋았읍니다. 온달공원주변으로 하산을 한후 최가정까지 가는 교통수단을 아무리 기다려 봤지만 교통수단을 그리썩 잘되어있지는 않았읍니다. 집에갈 시간은 다되고 아이들까지 있어서 정말로 난감하였읍니다. 얼마를 기다리다가 용기를 내어 지나가는 짚차를 세워서 최가정입구까지 태워주십사 부탁을 드리게 되었는데 여자분이셨는데도 상냥하게 허락을 하여 주셨읍니다. 어디까지 가냐고 물으시기에 최가정정상까지 가니 입구까지만 좀 부탁을 드린다고 했더니 정상까지는 너무 멀으니 정상까지 태워다 주신다고 하였읍니다. 정말로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제 생각과는 달리 차를 타고 가며 거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요즈음 세상에 남자를, 더군다나 자기의 시간을 내어서 목적지까지 태워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너무너무 고마웠읍니다. 아직도 세상을 훈훈하게 그리고 밝게 만드는 분이 계시는 것이 너무도 고마웠읍니다. 어떤 분인가 궁금해 나중에 알고보니 단양군의 문화해설사로 계시는 김춘연씨라는 분이셨읍니다. 아직도 단양군의 온달산성의 경치와 김춘연씨의 부드러운 미소가 어우려져 단양이 제머리속에서 아주 오래까지 남아있을것 같읍니다. 김춘연해설사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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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년 7월 16일 17시 2분 29초 |
수정일 | 2007년 7월 16일 17시 2분 29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