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단양에서 다니고

대전으로 대학을 간 임혜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과가 영어영문과이기 때문에 방학 때도 대전에 남아 회화학원을
다녀왔습니다.

요번 겨울 방학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집에서 영어캠프의 도우미로 나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으론 교과서와 문제집을 통해 독해하고 답을 찾을
뿐, 꼭 필요한 영어를 말하는 것은 소홀이 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
습니다.

그런데 요번 방학에 주최한 영어캠프는 시골아이들에게 중요한 기회라
고 생각합니다.

아이 들뿐만 아니라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하여 영어회화의 중요성을 깨
닫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절실하게 마음에 와 닿았습
니다.

그리고 해마다 방학시즌 때만 되면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영어 캠프
가 열려지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비용도 200~300만원씩 하는 것을 보면서 단양 시골아이들은 너무 비싸
서 엄두도 못 내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단양에서 원어민 선생님들도 많이 오시고,
우리나라 선생님들도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것을 보면서 이런 기회를
열리게 해주신 분들께 새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리고 금요일마다 체험학습을 통하여 아이들이 더욱 더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저는 흥미로웠습니다.

도시아이들 못지 않게 시골 아이들도 이러한 영어캠프에 참여하면서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는 것을 보고 저는 마음이 흐믓하였습니다.

이런기회를 열어주신 군수님,
또한,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