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칭찬합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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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군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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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란 |
내용 | |
안녕하세요. 군수님 이번 영어캠프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한겨울의 중심에 시골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우리 아이 영어캠프 소식에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어느덧 단양에 살면서 아이를 낳고 12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나름대로 교육에 손대면서 아이의 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보낼까? 아님 집에서 학습지를 해야 하나.... 여러 가지 고민 중에 상진초등학교에서 dave baker 선생님의 biology수업이 있었습니다. 자청하여 아이를 보내고 원어민 선생님과 만나는 아이는 처음에 뒤로 주춤 물러섰습니다. 전체 수업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수업인지라 아이는 몇 일간을 놀며 놀며 보내다가, 1년쯤 지나 선생님과 친해지자 아이의 말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아이의 교육을 위해 단양을 떠나시는 분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도 이제는 나가야 할 땐가 기회를 보던 나에게 아이는 영어로 단양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단양에서 학교를 나와서 외국의 대학에 입학하는 훌륭한 학생도 보고 우리 아이도 나도 나중에 그 대학에 간다며 하루하루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군수님께서 여러 가지로 신경 쓰실 게 많으실 줄 알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에게 투자하시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양의 많은 아이들이 세계를 바라 볼 수 있게 다양한 원어민선생님과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공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방학기간 중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신 군수님과 관계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단양을 떠나고 싶지 않은 학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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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년 1월 29일 10시 46분 13초 |
수정일 | 2007년 1월 29일 10시 46분 13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