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일주일전 물좋고 공기좋은 내고향 충북 단양 그중 방곡 도예촌 캠핑장을 이용하여 좋은 공기 맘껏 마시고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전부터 한번은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던차에 아쉽고 궁굼하여 글 올립니다.									
방곡 도예촌 전시장건립에는 꽤 많은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술한 관리, 감독으로 인하여 본래의 취지도 살리지 못한채 방치 아닌 방치가 되고있는 듯 싶어 많이 아쉽습니다.									
									
오토캠핑장이란 말이 무색하게 두군데나 있는 수도 시설에서는 한방울의 물도 사용할 수 없으며 잘 꾸며진 주차장 입구에는 도예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카페 현수막이 두개씩이나	덕지덕지 붙어있고 카페 입간판 전기는 도자기 전시장의 화장실 환풍기 통로를 이용해 불법으로 끌어다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도예촌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의 지인이 전시장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술과	 음식을 팔고 있다는 것이 의문스러워 동네 분들께 여쭈어 보니 어느날 갑자기 동네와 협의없이 특정인의 지인인 외지인이 들어와 장사를 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에 방문해보니 영업허가증, 사업자등록증, 원산지표기도 없이 영업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영업을하고 있다는 것은 관할관청의 비호가 있지않고선 불가능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예촌에 상당한 예산이 배정되고 있다고하나 그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고 있는지 동네주민들은 전혀 알길이 없고 현재 도예촌에서 팔리고 있는 도자기중 일부는 중국산이며 일부는 이천지역에서 제작된 것도 있다고 합니다.									
방곡에서 생산된 도자기만 판매해야 설립취지와 부합하는 정상적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도자기판매 수익금은 어떻게 배분되는지 행여 개인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면 이는 엄청난 예산으로 건립된 건물이 특정인의 사유화가되고 해마다 집행되는 예산이 특정인 몇몇에게만 집행되는 특혜가 있다면 막대한 예산 낭비를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단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답답한 심경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빠른 시일안에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