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다리안 국도의 교통체증의 원인에 대해 알려드릴까 하여 글을 올립니다.
매년 휴가철 다리안 국도(단양읍에서 다리안관광지로 이어지는 국도)에서 벌어지는 교통체증의 원인은 민간사업자의 이기적인 고수동굴의 운영방식 때문입니다.
고수동굴 운영자 측이 자신들의 입장료 수익만을 우선시하는 이기적인 고수동굴 관광운영으로 인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매년 교통정체 현상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동굴보수 공사이후에는 코스변경으로 인해 정체현상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기존에 운영되던 두 개의 코스 중 저렴한 요금의 30분정도의 짧은 관람코스를 없애고, 요금을 비싸게 받기 위해 만든 한 시간 이상의 긴 관람코스 하나만을 고집함으로써 고수동굴 주차장에서 예전처럼 주차차량이 빠르게 순환되지 못하고 관람객 차량 적채 현상이 심해짐으로써 주차장과 연결된 도로까지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동굴관람 시간증가로 인해 차량1대당 주차시간이 동반 상승함으로써 주차장에는 차가 넘쳐나고 차가 잘 빠지지 않으므로 새로 들어오는 관람객 또한 도로 위에서 주차장에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 매 휴가철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휴가철에 다리안과 단양을 잇는 국도의 교통체증 또한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고수동굴 앞 국도변의 정체현상 때문에 단양읍내의 다리안으로 가는 일반차량과 대중교통의 통행도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신(주)(고수동굴 운영 민간기업체)은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어떠한 해결책이나 조치도 없이 매년 이런 주차난과 교통난을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단양군민분들 또한 이런 사실을 모른 채 휴가철이나 연휴기간에 왜 교통정체현상이 심한지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단양 군민들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시고 단양군청과 ㈜유신 측이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