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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경의 위기(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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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영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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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위기(15) (단양장로교회 허강대목사님의 환경칼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산(5893M)은 만년설로 덮여 있었는데 최근 위성사진에서는 거의 녹아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킬리만자로 정상의 눈은 2000년 이후 2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20년 후에는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지구온난화의 문제는 남태평양상의 산호초섬나라 뿐만이 아니라 에베레스트 같은 설산을 가진 네팔 같은 나라도 향후 심각한 생존의 위기로 대두되고 있다. 만년설이 녹아 없어지면 산간호수도 다 사라지고, 식수와 생활용수의 고갈로 생존의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나라의 존립마저도 위태롭게 할 것이다.
전 세계 환경의 위기는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책임이 크다기 보다는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선진국에 책임이 더 크고, 채식보다는 육식위주로 옮겨간 사람들의 식생활의 변화에 더 큰 책임이 있다. 전 세계의 소와 기타 가축들이 생산하는 메탄가스는 자동차들이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보다 몇 배나 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고 있다. 그리고 무차별적인 산림개발과 목재와 종이의 소비증가, 과도한 에너지 사용은 함께 살아가야 할 아름다운 지구를 황폐시키고 큰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위기를 직시하고, 각자가 환경지킴이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앞으로 국가나 지자체는 환경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승부하여야 한다. 환경이 곧 국부(國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는 단양은 말로는 청정지역이라고 하지만 온갖 악취와 공기오염으로 머리가 아프다. 시멘트와 석회공장들이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거기에 첨가물을 함께 태우기 때문에 두통과 불쾌감을 유발시기고 있다. 그런데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공해업체인 GRM을 유치한다면 단양에 살 수 있겠는가? 정말 군수님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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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년 11월 8일 17시 4분 36초 |
수정일 | 2009년 11월 8일 17시 24분 56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