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장석현 님의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 같은 일반 군민들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고 다른 많은 환경 및 경제전문가 분들의 소견을 들어서

군민 모두가 함께 판단해야 하는 것 입니다. 

우리 단양의 매포지역 발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 매포 외 다른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하죠.

관광단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확실하지 않은 공장을 들여서

단양군의 전체적인 지역 이미지 하락으로 인한 단양 내 다른 지역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녹생 성장을 외치고 있습니다.

단양은 관광 특구이기도 하고 얼마든지 응용 개발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이

어딜가나 지천 입니다.

대한민국 녹색 쉼표 관광 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업보다는

휴양, 관광 등의 방법이 더 바람직 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의 관광자원의 개념은

개발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역사적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해서

창의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모적인 관광이 아니라

현재 있는 것을 유지, 보전하는 방향입니다.

 

위 방법을 모색해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공장 유치를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관광 산업에 가능성이 있고, 발전에 성공 한다면

젊은층이 외부로 나갈 일도 없을 것입니다.

 

장석현님이나 저나 단양의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것은

공통점인 것이 분명한 듯 합니다. 

여름 휴가철 이후로 멀리 사시는 친지들과 다함께 만나는

추석 연휴 입니다.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속에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