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정말 간만에 군 홈피에 들어와 요즘은 GRM문제가 어떻게 되었나 싶어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아직도

많은 분들이 서로 의견을 앞세워 글을 올리셨네요! 그에 저도 몇자 적어 봅니다.

참고로 며칠전에 울산에 친척 어르신을 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마침 거기가 GRM의 모사인 엘에스-니꼬

가 있다는 생각에 친척 어르신과 함께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척 어르신은 울산에서 30년 가까이 사

신 분입니다. 군제대 이후로 울산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울산이란 곳을 방문하게

되었고 엘에스니꼬 회사를 방문하게 된 후로 느낀 점들을 적어봅니다.

예전에는 울산이란 산업도시를 그렇게까지 눈여겨 본적도 없지만 그냥 머릿속 생각은 여기 정말 공기

도 안좋고 오염도 많이 되어 있을꺼야 그리고 잘 살아 봤자 얼마나 잘 살겠어라는 생각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생각만 가지고 있었을 뿐인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단양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쪽 문제들 그곳에서는 그렇게 크게 와닿지도 않았고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어느 곳을 가나 공장 뿐이고 엄청나게 큰 공장들 속에서 할말을 잃었었지만

그곳을 들어가지 전에 보았던 커다란 공원들과 쭉 나열된 아파트 단지들 그리고 한눈에도 보이는 바닷가

전경들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울산내 거주하시는 분들의 대략적인 소득에 관한 얘기를 들었을땐 정말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 GNP를 정말 훨씬 웃도는 금액을 들었을땐 말이 안 나

오더군요! 일단 놀란건 놀란거고 일단 울산에 간김에 그곳의 실테도 보고 싶어 꽤 돌아다녀 봤는데요

정말 웃긴 사실이 있더군요! 점심을 먹으러 돌아다니던 중에 봤던 풍경들이 웃겼죠!!

지알엠 들어오면 생긴다는 높은 굴뚝! 70미터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곳에는 정말 어마어마하

게 많은 굴뚝들이 있었고 전부 가동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이더군요!  울산 내적인 문제 많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있던터에 대략 1Km도 안가서 논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는 관경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곳 아무 문제없이 논밭 가꿔 생활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절 놀라게 했던건 그 많은

굴뚝들이 즐비한 곳 옆에 어업이 활성화 되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점심으로 회를 직

접 먹어보고 그 후에 공장에 방문을 할수 있었고 그곳에서 어떤 기술들을 통해서 그런 환경이 나올수 있

는 것인지 그리고 환경쪽으로 어떻게 대처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날 제가 본 것들은 정말 직접 보지 않고서는 믿을수 없는 그런 환경이였습니다. 이제는 정말

자신있게 지알엠 기업유치에 대해 자신있게 찬성 할수 있을것 같네요! 정말 백번 말로 듣는 것보다

직접 한번 보는게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건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울산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발전 가능성이 있고 친환경적이고 순환사업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그런 기업이 단양에

들어온다는 거에 대해 정말 만족하고 동의하고 싶습니다. 수치적으로 설명되는 류의 그런 얘기도 아니고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온 사실은 변하지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