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또 몇자 적어봅니다.

어느 기업("갑"이라는)에서 자원순환사업추진 계획서의

투자효과중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자재와 비품의 현지구매에 단양군내의 어느 지역업체("을"이라는)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이 문제도 제가 조금 짚어 보겠습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함을 양해를 구하면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예로 - 공개입찰없이 "갑"이 "을"에게 지대한(?)공을 세웠으니 수의계약으로

자재와 비품을 납품하세요 한다면, 아마 자재는 잡자재들 일겁니다.

이 "을"이라는 회사는 공사와 마찬가지로 어딜가서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를 직접 구해온단 말씀입니까?

이것도 " 웃을 일" 입니다.  왜냐고요?

고속철의 철로에 들어가는 못( 볼트 너트)도 엄격한 시험을 한 후에 납품되는것을 보셨잖습니까.

영.독일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신문에 한때 난리가 났었던것을.. 아마 부식이나 강도 때문이겠죠.

매한가지로 소각장도  21세기 첨단(?)이라고 하는데 주된 자재를 단양읍내에서 구매를 하겠습니까?.

잡자재(면장갑.안전화.소화기등등 잡다한 소비재)는 그것도 가격이 인근 "J 시나 W시"보다 싸거나

같다면 단양경제활성화를 위해서 100% 구매를 할겁니다. 단양군민과의 목숨 건 약속도 있는데.........

하지만 그것도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했다면(인터넷으로 체크) 담당자는 그자리에서 버티기 힘들걸요.

대단한 지역경제활성화입니다. 투자효과가 역시 대단합니다. 

 

이게 언뜻 보면 누이좋고 매부좋은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매부만 좋은것 같습니다.

자연미인인 우리 누이는 매부 때문에 그냥......

마루타처럼 살아야되니......

 

이렇게 순박한 우리단양군민께 어느 대기업은 웃음을 흠뻑줍니다.

군수님! 어떻게 매부님 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