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제목 : 지랄엠병 떨지마라

작    : 안 단 양

1장 1막

 구명 : 아 ㅡ 머리아파, 이걸 어쩌지? 돈되는걸 하려는데 미친놈들 때문에 목성에서 쫒겨나고 해왕성에서는  아예 발도 못 붙이고....  죽겠네...(전화) 아 ㅡ 여보세요?? 어! 정택아 왠일이냐? 밤늦게.....어? 그래?? 알았어 어디서 만날까?? 니 사무실이나 내 사무실은 눈이 많으니 그래, 거기서 만나서 회포도 풀고 속 얘기좀 하자. (딸깍) 어휴 한시름 놨네. 친구는 이래서 좋아 ㅎ.ㅎ. (며칠뒤, 모처) 야 ㅡ 금성성장 할만하냐??

정택 :  어! 그래 백성들이란 관리가 힘들어, 옛날같지 않아 나도 골치다. 먼저 뭐좀 먹을까??  (주문하여 먹고나서...) 

구명 : 내가 이번에 연합성장에게서 좋은 아이템을 하나 받았는데 들여 올때 돈받고 내 보낼때 돈만드는걸 제의 받았어. 근데 그게 문제는 많은 거야  공해 덩어리라서 쪼께 아는 과학자 놈들과 환경운동하는 놈들이 지랄발광을 떨만한 거거든.... 공장 지을 동안만 버티면 되는데  아예 짓지도 못하게 하니 죽을 맛이다. 짓고 나서야 밤에는 집진 않고 매연 내 보내면 전기료 절약되고 소위 감시라는건 우리가 구워 삶아 놓은 놈들을 앉혀 놓으면 문제 없고, 기자들 덤비면 돈 봉투 찔러 주고 광고 하나 주면되고, 지역관계자야 첨부터 내가 팍ㅡ삶아놔서 문제 없고, 지역 유지들의 자녀는 말단 단순직에 취직시켜줘서 입막고, 뭐라도 뜯어먹으려는 놈팽이는 하청하나 주면 조용해지는데 골치네.......

정택 : 야! 내 성안에 지역장이 하나 있는데 꼴통이 하나 있어 내가 좌, 하면 좌하고 우,하면 우하는 병신이 하나 있거든 갸 있는 동네에 그걸 갖다놔라 얼싸 좋아할거다.  내년이 선거니 한, 이십 데나리온만 쥐어주면   꺼뻑 할거고 뭐라도 했다는 공적으로는 딱ㅡ이니  내게 맡겨라. 

구명 : 그래 너만 믿는다. 이제 갈까?? 담에 보자!! 급하면 연락해라!!  (전화)아ㅡ 공장장? 나요 두시간뒤에 내 방으로 좀 와요.  (두시간뒤)   공장장 이번에는 잘 되겠지요?? 실수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시오 이번에도 실패하면 굴지의그룹 이미지 작살나는거니 말이요!! 

 끝.